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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일본 닛타쿠 홈페이지(http://www.nittaku.com)에서 옮겨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과 함께 약간의 보충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중국식 펜홀더를 사용한 이면 백핸드 톱스핀을 연습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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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를 중심으로 채찍과 같이 타구>

마린은 풋웍을 살린 포핸드 톱스핀(드라이브) 공격과 이면타법에 의한 백핸드 톱스핀을 특기로 삼으며 9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우승후보인 삼소노프(벨러루스)와 발트너(스웨덴)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탁구대의 엔드라인에 대하여 몸을 평행에 가깝게 하여 하이 토스 느낌의 서비스를 한다.

라켓의 이면(뒷면)이 보이는 것은 손목과 하완(손목에서 팔꿈치까지의 부분)이 비틀어져 있기 때문이다(사진 3~4). 이때 상반신, 하반신도 확실하게 사용해 주고 있다(사진 6).

 서비스의 임팩트 후에는 기본 자세로 돌아와서 또한번 탁구대와 거리를 취하고 있다. 약 70~80cm 정도이다(사진 9).

탁구대로부터 약간 떨어지는 것에 의해 상대의 공에 대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일류 선수들은 탁구대로부터 거리를 취하는 것에 능하다.

백사이드로 돌아온 공에 대하여 스탠스를 넓게 잡고 무릎을 사용하여 백스윙을 취한다. 팔꿈치를 지점으로 하여 백스윙을 취하여 타구하며 스윙은 앞쪽으로 크게 끝까지 휘두르고 있다. 특히 사진 10~12는 몇 번씩 보고 라켓의 사용 방법, 몸의 사용 방법 등을 머릿속에 새겨 주기 바란다.

타구 후에 다시 기본 자세로 돌아와 있으나 이번에는 탁구대와의 거리가 1m 정도가 되어 있는 것에 주목한다. 탁구대와의 거리를 항상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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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슴도치의 보충설명 <<<

이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사진 10~사진 12입니다.

사진 9와 사진 10을 비교해 보면 오른쪽 어깨가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11은 백스윙이 완료되고 여기서부터 임팩트를 위한 스윙이 시작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른쪽 어깨를 충분히, 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들이밀고(즉 상대의 공에 따라 조절하는 것입니다) 사진 11에서와 같이 왼쪽 다리를 충분히 굽혀서 몸을 받쳐 줍니다. 이 왼쪽 다리는 백핸드 드라이브 스윙에서의 파워의 근원이 됩니다. 몸이 절대로 흔들리지 않도록 받쳐 주는 것입니다. 사진 12를 보시면 왼쪽 다리가 펴지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여 체중이 이동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힘은 발로부터 시작되어 다리, 허리, 어깨로 확실하게 이동합니다. 또한 사진 11과 사진 12의 어깨의 위치를 보면 이것이 충분히 어깨를 사용한 스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어깨를 들이밀고(적당히) 왼발과 허리의 힘으로 어깨를 튕겨 주며, 돌아가는 어깨는 하완 부분을 채찍과 같이 돌려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팔꿈치에 힘을 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팔꿈치가 중심이라고 해서 팔꿈치로 돌리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팔꿈치에 힘을 주어 억지로 돌리려고 하면 무리한 스윙이 됨은 물론 정확하지도 않게 됩니다. 포인트는 "어깨를 사용하여 하완 부분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 12에서 라켓의 방향에 주목하십시오. 라켓의 방향이 타구가 날아갈 방향으로 완전히 돌아가 있습니다. 사진 10과 11 사이에서 손목을 써서(그러나 손목에 힘을 주는 것은 아님) 몸 쪽으로 라켓 헤드를 돌리고 이것을 사진 12가 될 때까지 180도 돌려 줌으로써 스윙의 파워를 더욱 증가시킵니다. 만약 연결을 위한 드라이브로서 안정적으로 넘기고자 할 때는 먼저 손목을 꺾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진 12와 같이 뻗어 주기만 하기도 합니다.

어깨를 사용한 스윙이므로 사진 12에서와 같이 풀스윙에 가까운 큰 스윙임에도 불구하고 사진 13~14와 같이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사실 마린 선수의 백핸드 드라이브 폼은 셰이크핸드의 폼과 거의 다를 바 없습니다. 셰이크핸드를 쓰시는 분들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동작입니다.

또 한 가지는 사진 11에서의 팔꿈치의 위치입니다. 앞으로 나가 있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셰이크핸드의 스윙과 동일한 것입니다. 즉, 이면타법의 스윙은 펜홀더의 백핸드보다는 셰이크핸드의 백핸드와 유사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다리를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10과 사진 11에서 다리의 모양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면 어깨를 비트는 동작에서 허리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까지도 충분히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동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왼쪽 무릎은 약간 오픈되는 듯이 보입니다만 실제로는 오픈되는 것은 아니며 타구 방향을 무릎이 향하도록 힘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너무 크게 축적된 힘 때문에 약간 돌아갔을 뿐인 것입니다. 왼쪽 다리에는 항상 다리가 왼쪽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려는 것, 즉 오픈되려는 것에 저항하는 힘을 주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다리를 굽힘으로써 힘이 축적되고 이 힘은 전신의 스윙의 힘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진 12에서 체중은 왼쪽 다리에서 허리로 이동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13에서 오른쪽 다리로 옮겨집니다. (이를 역U자형 중심이동이라고 부릅니다.) 오른쪽 앞꿈치가 들리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사진 12에서는 왼쪽 앞꿈치와 오른쪽 뒷꿈치가 살짝 들려 있으나 사진 14에서는 그 반대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중심이동에서의 발 앞꿈치와 뒷꿈치의 움직임을 관찰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체중이 걸려 있는 쪽은 앞꿈치가 들려 있고 걸려 있지 않은 쪽은 뒷꿈치가 들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식의 체중이동을 연습할 때의 하나의 요령과도 같은 것입니다.

사진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이면 백핸드 톱스핀의 동작을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고습도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