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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펜 -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단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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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는 5학년때 부터 치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69년 생 이니까, 많이 쳤다고 생각 하실지 모르나, 본격적으로 친지는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펜 홀더로 치다가 중펜으로 바꾼지는 6개월 정도 되었네요.  일년 전에도 중펜으로 하다가 포기 하곤 했죠.   

 

쉐이크로도 열심히 쳤고, 개인 레슨도 받아서 어느정도 쉐이크가 몸에 익을 만큼의 수준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쉐이크에서 중펜으로  바꾼 결정적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단 한가지!! -  재미가 없어서 였습니다. 

 

펜홀더로 오랜 기간을 치다보니, 쉐이크 라켓으로 드라이브를 해도  펜홀더에서 느꼈던 짜릿한 그 무엇이 없었습니다.  

 

선수가 아닌 이상, 재미라는 부분도 포기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분명 펜홀더에 익숙했던 저에게, 쉐이크 라켓은

 

재미 - 탁구의 재미라는 것을 어느정도 반감시키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펜홀더에서 느끼는 재미를 포기할수 없어서 고민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중펜 이었습니다. 

 

고고탁님의 호소력 짙은 뛰어난 글이 저에겐, 중펜으로 바꾸는 가장 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펜으로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재미만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면, 가장 재미있는 것은 탁구에서 이기는 것이니까요.

 

가장 재미있는 탁구는  이기는 탁구 입니다. 

 

중펜으로 바꾸고 고고탁의 중펜포럼의 중요한 부분을  읽고 동영상을 보고 연습을 했습니다. 

 

연습 상대가 없어서 탁구 로봇이 대신 해주었습니다. 

 

거금을 들여서 집에 탁구로봇을 장만 했습니다.  매일 매일 탁구로봇과 같이, 시간날 때 마다 아침 저녁으로

 

이면 타법만 죽기 살기로 연습 했습니다.  재미가 있었으니까요.  정말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것이

 

탁구 로봇이고 중펜 입니다. (고고탁 님 덕분 입니다) 

 

 

어릴적  맨처음 자전거를 탈때 매일 매일 넘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이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다가,

 

스스로 이렇게 하면 자전거를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탈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 처럼, 하루에 몇시간씩

 

이면 타법만 연습을 하니까, 탁구에서 가장 큰 무기인- 감(感) 이라는 것이 조금 오더군요. 

 

"절대로 네트에는 걸리진 않겠구나" 라는 그런 감이 오더라구요. 

 

그렇게 기쁜 날을 보내면서 느낀 것은, 중펜은 합판으로 된 블레이드가 최고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중펜은 중국에서 만든 라켓이 제일 좋습니다. (중펜 라켓만 5개입니다. - 마지막으로 산 것이 중국에서 만든 라켓 이였죠)

 

정말이지 비싸더라도 한번 사용해 보면 왜 그런가를 느끼며, 왕하오나, 마린 혹은 슈신이 저토록 중펜으로 펜홀더 처럼 강력한

 

드라이브도 하고, 수비도 펜홀더 보다 더 안정감 있게 하고 무게가 나감에도 불구하고, 방향 전환과 폭 넓은 풋워크 - 

 

자연스런 이면을 잘 구사하는지를 느낄 것 입니다.   그건 블레이드가 가지는 안정감도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가벼우면 풋워크나 빠른 드라이브를 구사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조금 무게가 나간다고 그 만큼을 일반인 들이 할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울러 무게가 나가는 만큼, 저는 수비와 공격시 더욱 안정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탁구라는 경기가 스피드한 것이 생명이라고 하지만, 마음의 안정감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스피드하게

 

볼을 컨트롤 할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로 보면 무게가 많이 나가면 스피드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중펜이 결코 무게감을 느낄수 있을 만큼의 라켓일런지요.  무게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 분이거나,

 

자신과 블레이드가 잘 맞지 않는 분이 아닐까 합니다.  보름만 쳐 보시면 전혀 무게감을 느끼지 않을 겁니다.

  

 

중펜의 블레이드 선택은 정말이지 중요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저없이 말합니다.  누군가가 탁구라켓 선택의 중요성이 러버가 8 이고 블레이드가 2 라고 한다면, 

 

중펜에서 만큼은 블레이드가 6 이고 러버가 4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순전히 저의 생각 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욕을 하시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만  개인 소견 입니다.

 

 

가슴 설레 이면서 새벽을 넘어  - 아침 7시가 조금 지난, 늦은 시간까지 앉아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절대로 못 이길것 같은 사람들을  요즘에는 가볍게 이기기 때문 입니다.  상대방이 저에게 묻곤 합니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요.  예리한 각이 살아있고, 서브를 넣을때도 힘이 느껴지고 포핸드 드라이브에

 

힘이 실려 막기가 힘들다고 말입니다.  그것은 중펜의 무게감에 의한 마음의 안정감에서

 

모든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펜홀더를 어느정도 자신있게 구사 할수 있었던 제가, 백에서의 약점을 발견하고 중펜으로 전향한 후,

 

가볍고 스피드한 펜홀더에서 오직 한방의 포핸드 드라이브와, 네트 근처에서

 

잔기술로 상대를 혼란케 하는 것이 주된 것 이었던 반면, 

 

조금 무게가 나가는 중펜은 네트부위 에서의 잔기술 보다는, 큰 기술이 잘 들어가는 것을 느꼈고,

 

상대방이 포핸드 드라이브로 강하게 나를 공격 해 올때도 중펜에서 느꼈던 안정감으로  가벼운 펜홀더 라켓에

 

비해, 중펜이 방어 하기가 훨씬 수월 했습니다.  중펜의 매력은 이면이지만,

 

또 다른 매력은 수비할때 무게가 주는 안정감 입니다. (중펜 블레이드의 크기에 따라 의견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중펜의 이면 타법으로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린 것이 아니라, 중펜의 블레이드가 가지고 있는

 

안정감으로 상대를 제압 한 것입니다.   오랜 기간 탁구를 치면서 펜홀더에서 느끼지 못했던 일!!! 

 

"라켓은 무조건  가볍고, 반발력이 좋은 것이 좋다" 라는 상투화 된 탁구 이론 보다는

 

자기 한테 맞는 것이 가장 좋은 라켓 인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의 안정감은, 나로 하여금 모든 기술을 자신있게 구사 할수 있게끔 심리적 안정을 심어 주었습니다.

 

 

중펜은 펜 홀더 이상으로  화 드라이브나 백쪽의 여러기술이 뛰어 납니다.  아니 그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 합니다.    

 

이면은 가끔씩 나오지만, 상대방을  항상 긴장하게 하고 실수를 유발하게끔 합니다. 

 

상대방은 두가지를 머리속에 생각해야 합니다.   자연 - 집중력이 그만큼 분산 되다보니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것이 중펜 유저만 알지 못하는 또하나의 중펜 매력 입니다.  서브를 받을때도 가끔씩 이면을 사용 합니다. 

 

상대방은 긴장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하니까요.  

 

정말 중펜은 성취감도 있고 너무너무 탁구하는 재미가 있게끔 만듭니다.  

 

중펜은 펜 홀더가 가지지 못하는 공격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펜의 고수라면 절대 위기상황에서 선제공격으로 상대방을 당황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레이드를 잘못 선택하면 중펜이 어렵고 재미가 반감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왕하오 처럼 하신다면 중펜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고 

 

아울러 펜홀더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기술을 포기 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흐른다면 몸이 반응해서

 

왕하오와 비슷한 타법이 나오겠지만, 저는 펜홀더의 강력함을 잃고 싶지 않기에 마린처럼, 슈신처럼 펜홀더 위주의

 

강력함을 선택 할 것입니다.  제가 중펜을 선택한 것은 펜홀더가 가지지 못했던 아쉬운 한가지 때문이었지,

 

중펜이니까, 반드시 이면을 최대한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바꾼 것은 아닙니다.  

 

 

중펜의 이면은 쉐이크 보다 수비시에는 많은 허점이 있습니다. 

 

라켓각이 잘 나오지 않기에 수비보다는 공격에 적합하다고 생각 됩니다.  수비시에는 펜홀더의 수비가 저한테는

 

잘 맞았고, 저의 롤 모델인  마린이나 슈신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일년전에 제가 중펜을 포기했던 이유가 두가지 있었습니다.  한가지는 오랜기간 쳐 왔던 펜홀더의 기술을 모두 버리고

 

중펜의 이론에 의한 접근방법이 하나 였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자기한테 적합한 블레이드를 찾지 못한 것이 또 하나

 

이유 였습니다.  5번의 중펜 라켓을 바꿔 가면서 값 비싼 시행착오 끝에 느낌이 와 닿는 라켓을 손에 쥐고 나니,

 

그제서야 중펜이 쉬워 보이고, 중펜의 매력은 이면이 아니라 펜홀더의 강력함에 이면의 뒷받침 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중펜의 매력은 공격의 다양성 입니다. 

 

펜홀더가 가지고 있는 큰(잔)기술 - 중요한 손목기술과 적절한 이면의 활용에 따른 공격의 다양성.

 

중펜의 매력은 펜홀더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다 구사 할수 있으면서, 간간히 터지는 이면 드라이브로 인해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는데 있습니다.  이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펜홀더가 가지고 있는

 

궁극의 무기위에 이면이 보조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참 편합니다. 

 

하지만 간간히 사용하는 이면타법이 중요 합니다. 

 

왕하오 처럼 하신다면, 펜홀더 상당 부분의 기술을 포기 하여야 하므로 펜홀더의 큰 매력을 못 살릴 뿐 만 아니라,

 

수비시에는 기술이 너무 어려고 복잡해서 중펜은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

 

포기에 이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가져 봤습니다. 

 

 

왕하오 처럼 하면, 중펜은 펜 홀더와 완전 다른 개념의 라켓이 되 버리고 맙니다.  중펜과 펜 홀더 라켓이

 

완전이 다른 느낌을 받게 된 데에는 왕하오의 이면 타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유에서 일 겁니다.

 

  

 중펜의 매력은 상대방의 집중력 분산이 제일 큽니다.  쉬운것만 중펜으로 마음껏 내리 치시면 됩니다.  

 

 

간간히 쓰이는 이면이지만 연습할 때 만큼은 많은 시간을 할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린이 그러하다는 것을 마린의 연습 동영상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마린의 동영상을 보면 백쪽의 기술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이 서브를 넣을때, 이면으로 점수를 간간히 따기도 합니다. 

 

별도로 화 드라이브 연습을 많이 하지 않고, 공격적인 쇼트와 방어적인 쇼트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하더군요. 

 

고정된 그립과 펜홀더 보다 약간 블레이드가 넓어서 제 개인적으로는 포핸드 쪽으로는 연습이 많이 필요치 않고,

 

백으로의 수비시 무척 안정된 느낌을 받았으며, 쉐이크의 약점인 중앙으로 오는 공도 중펜은 그저 툭 밀어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방향 만 조절하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중펜의 블레이드를 잘 선택하면, 저는 중펜이 앞면만을 친다고 해도  펜홀더 라켓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을 합니다.  

 

 펜홀더에서 구사했던 모든 기술들이 중펜에서 더 잘들어가는 느낌 입니다.  서브의 각도 잘 나오고, 

 

그리고 약간의 무게가 있다보니, 드라이브도 더 파워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회전량도 훨씬 크고요.

 (러버의 성질을 블레이드가 잘 커버 해 주더라구요)

 

남들이 펜홀더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펜홀더를 칠 생각이라면 중펜을 버리고 펜홀더 라켓을 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에 저는  반대하는 사람 입니다.   그리고 중펜의 가장 큰 약점이 무게라는 것에도 반대 하는 사람입니다.

 

정말이지 약간의 무게가 나가는 만큼, 다른 강점도 탁구이론을 떠나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펜이 차지하는 비중이 쉐이크에 비해 절대적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전세계의 탁구를 휩쓰는 것은

 

가타부타 탁구 이론을 떠나, 그 만큼의 잇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사려 됩니다.  

 

왕하오 처럼 완벽하게 이면을 구사하는 사람은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 같고, 나온다고 해도

 

세계 랭킹안에는 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면에 몰두하다 보면  펜홀더가 갖고있는 잔잔한 기술이 약해지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펜 홀더의 큰 기술과 잔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이면타법을 곁들인 중펜의 일인자는

 

머지 않아 나올수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만큼 펜 홀더 유저가 중펜으로 전향시, 중펜이 배우기 쉬우면서도 강력하다는 것을 어필 하고 싶어서

 

두서 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왕하오 처럼 하신다면 중펜은 정말로 어렵고 어려운 일일 것 입니다. 

 

라켓 각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연타 공격에 위협적이지 않을 뿐 더러, 잦은 이면 사용은 상대방에게

 

긴장감을 조성 할 수 없게 끔 만들고, 오히려 중펜을 사용하는 본인이 화로칠지 백으로 칠지  이면으로 칠지

 

고민 하는 악순환이 반복 되리라 봅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정말 중펜 쉽습니다. 

 

 

날이 밝았군요.  담배 한갑 다 피웠습니다. 

 

정말 중펜 하시는 분들 열심히 하시고 절대 포기 하지 마세요.  중펜포럼 게시판이 너무 위기소침해 있는것 같아서 눈팅만 하는

 

제가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정말 중펜은 어느정도 탁구에 대한 기본기만 있다면 제일 쉽고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펜홀더의 강력함에 가끔씩 결정적인 한방을 터트리는 이면의 드라이브까지, 중펜은 최고의 무기이며, 궁극의 무기이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  탁구를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선택받은 사람들 만이 하는 가장 강력한 "양면 펜홀더" 입니다. 

 

수고 하십시요.                         

 

                                        새벽에...     울산에서    -     Kyunmi

 

 

 

post-s:  윗 글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중펜 고수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 합니다.

 

              글을 여러번 읽다보니, 어수선 해서 약간의 수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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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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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어휴 글 잘읽었습니다.</p>
<p>긴 문장을 단숨에 읽었으니 글 참 호소력 있습니다.</p>
<p>맞아요.</p>
<p>중펜이 재미있습니다.</p>
<p>특히 이면으로 거는 백드라이브의 휘는 손 맛은 정말 좋죠.</p>
<p>&nbsp;</p>
<p>"이면은 간간히 나머지는 펜홀더 치듯이" 라는 말에 동감합니다.</p>
<p>그런데 이런 수준을 넘는 사람들이 생활체육에 꽤 있습니다.</p>
<p>광주에도 까오치라는 중국유학생이 있는데요.</p>
<p>중펜 사용하는 것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p>
<p>구질이 장난이 아닙니다.</p>
<p>&nbsp;</p>
<p>동호인 게시판에 검색해보시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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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데얌님의 댓글

no_profile 만데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중펜 4년차입니다.&nbsp; 이면을 계속 연습했기에 연습겜이라도 이면을 쓰지 않으면 너무 허전하지요. 겜 져도 이면 많이 쓰고 나오면 시원합니다. 그러다가 이기면 더욱 좋구요. 저도 이면을 쓰면서 포핸드의 중요성을 새삼느끼고 포핸드 완성에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백-포핸드가 완성되는날...그날이 올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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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잇님의 댓글

no_profile 와잇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중펜 4년차입니다. 그중간에 잠깐잠깐 바꿨는데 역시 쉐이크는 재미가 없고 일펜은 빽이 문제고... 그렇더라구요. </p><!--StartFragment-->
<p class="바탕글">중펜 너무 재미있습니다. </p>
<p class="바탕글">늘 행복하세요^^</p>
<p class="바탕글">저는 근데 워낙 중펜 뒤로 많이 쳐봐서 왕하오식이 자연스럽습니다. 손가락맞은까봐 뒷면을 세게 못치는 경향이 사실 있는 데 그래도 빽은 이면으로 90%가까이 칩니다. 요즘은 앞으로도 칠려고 하는데 잘 안나가네요. 너무 힘이 약해져서.... </p>
<p class="바탕글">그리고 블레이드 정말 중요한 것같습니다. 특히 손잡이 부분이 다 틀려서 자기한테 맞는 걸 잘 찾아야 될 것같습니다. </p>
<p class="바탕글">팔리오 괜찮습니다.&nbsp;둥글고 부드럽고 작아서.... </p>
<p class="바탕글">좋은&nbsp;저녁 되세요. ^^&nbsp;</p>
<p class="바탕글">&nbsp;</p>
<p class="바탕글">&nbsp;</p>
<p class="바탕글">&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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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엠님의 댓글

no_profile 오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전 제 첫 탁구 라켓이 중펜(완제품을 빼자면)이었습니다. 사실 사려던 라켓이 품절이라 질러버린건데 지금은 후회 안합니다. 쉐이크보다 재밌고 백도 일펜보다 좋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와잇님처럼 자꾸 뒤로 치다보니 정말 급할때 빼고는 전면 쇼트는 안나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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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마님의 댓글

no_profile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 중펜 철학과 거의 흡사하십니다^^ 게다가 저랑 갑장이시군요 ㅎㅎ</p>
<p>한두번 글을 올렸었지만 펜홀더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중펜의 이면을 가져가는 방식이 펜홀더에서 중펜으로 전향하기도 쉬울뿐더러 전향시 급격한 실력저하없이 연착륙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조급할 필요없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이면을 연습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p>
<p>&nbsp;</p>
<p>저도 시작을 이렇게 했는데 이제 시간도 흐르고 이면이 많이 익숙해지니까 이면 사용 비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p>
<p>중펜 전향하면서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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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정원님의 댓글

no_profile 오래된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한지 이제 6개월 열흘이 되어 갑니다.</p>
<p>맞아요 재미있습니다.&nbsp; 특히 백쪽은 일펜에서와는 비교할수없을만큼 더 위력적이고 더 공격적입니다.</p>
<p>심지어는 블럭조차도 그러합니다.</p>
<p>아직은 미스가 많지만 차근차근 기술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간다면 후회없는 탁구를 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p>
<p>글쓴이님과는 조금 다르게 저는 백으로 오는 거의 모든 볼은 이면으로 처리하려고 합니다.</p>
<p>이면이 능숙해질수록 포핸드의 위력이 더욱 배가됩니다.</p>
<p>일종의 시너지효과이지요.</p>
<p>이렇게 되면 상대가 줄곳이 별로 없습니다. 포핸드로주면 드라이브, 백으로줘도 여차하면 드라이브,&nbsp; 생각이 복잡해지지요.</p>
<p>전향하여 6개월. 후회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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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mi님의 댓글

no_profile kyun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손수, 말도 안되는 저의 허접한 글귀에 댓글을 달아 주신 고고탁 님을 비롯한 중펜의 고수님들께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nbsp; </p>
<p>핑마님을 알게 된것은 고고탁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nbsp; </p>
<p>중펜의 고수라고 하시면서, 중펜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면 물어 보시라고 댓글로 말씀 하셨습니다. </p>
<p>&nbsp;</p>
<p>고고탁님이 중펜을 떠나신후, 중펜의 포럼란이 많이 의기소침한 느낌이 들어서, 전국의 중펜 매니아 분께 힘내라는 의미에서 밤을 새워가면서 글을 적었는데, </p>
<p>그래서&nbsp; 몇번이고 다시끔 저의 글을 읽어 보아도 너무 부끄러워 몇번이고 지울까 고민 했는데, 고수님들이 저에게 따가운 질책 보다는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시고 있는 까닭에 눈물이 아립니다.&nbsp; </p>
<p>&nbsp;</p>
<p>지금 저는 퇴근 합니다.&nbsp; 학원을 운영하기에 조금 늦게 퇴근 합니다.&nbsp; 집에 가면 새벽에 탁구로봇과 함께 중펜을 연습하고 잠을 청하려 합니다.&nbsp; 중펜의 고수님들의 따사로운 댓글에 오늘은 감동을 먹고 집에 갈것 같습니다.&nbsp; 고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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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신바람 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중펜 2년차 ㅎㅎㅎ 공감글....&nbsp;서브는 거의 이면으로 받습니다. </p>
<p>어떤 공이라도 이면으로 확 감아 올리면 상대방이 무척 당황합니다.</p>
<p>어떨땐 저도 모르게 무척 빠른 속도로 공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방이 손도 못댑니다.</p>
<p>승률이 점점&nbsp;높아지고 있습니다. </p>
<p>요즘은 이면 풋쉬도 하는데 정말 잼있습니다. </p>
<p>좀더 있다고 후진에서 이면 드라이브 연습할 생각입니다.... 굿~~~</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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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깍신님의 댓글

no_profile pink깍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크으.. 글을 읽어보니 고수분의 느낌이 팍팍 나네요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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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님의 댓글

no_profile 윈스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여기 댓글들을 읽다보니... 제가 쫌 이면에 대해서 만큼은 상당한 수준에 올랐구나 하는 기쁨이... 살짝 올라오네요^^</p>
<p>한가지 드릴 말씀은 ...</p>
<p>&nbsp;이면 백드라이브를 걸면 이면 공격을 처음 당하는 상대는 거의 실점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공격에 상대가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제는 이면으로 한 번이 아닌 안정된 연속 공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되면 상대는 어쩔 수 없이 포핸드쪽으로 리턴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이때 또다시 필요해 지는 것이 백에 치중해 있던 공격을 자연스럽게 포핸드로 연결되는 스윙의 리듬(?)입니다.&nbsp;&nbsp; 이때 포핸드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상대에게 먹일 수 있다면 ... 정말 짜릿합니다.^^&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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