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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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탁구장에 못가다가 며칠 가게 됬습니다. 우리 모임 월례회도 있고해서
모임이 좋은 게 혼자가도 쳐줄 사람이 항상 있고 이것저것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한달에 한번씩 대회 비스무리하게 하고... 저녁 먹으면서 술도 한잔하면서 이것저것 얘기하면 너무 좋아요.
탁구장 형님이 리시브할 때 공을 잘 보면 여유가 생긴다고 합니다. 난 아무리 봐도 공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리시브할 때 고개를 숙여서 공을 보는데 조금 낫긴 하더라구요. 공이 좀 높으면 무회전, 공이 낮으면 하회전으로 생각하는데 뭐 서비스가 너무 다양하게 오니까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팔을 잘 안벌린다고 합니다. 팔을 몸에서 좀 떼어야지 주먹하나정도 그래야지 공에 힘이 실린다고 하고..... 너무 긴장해서 또 세게 치려고 하니까 공이 자꾸 나간다고 넘겨주는 식으로 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빽칠때는 왼쪽다리를 뒤로 가야지 세게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어제 앞면 쇼트를 거의 치지 못햇습니다. 긴장해서 뒷면으로만 쳤습니다. 그립을 너무 힘을 줘서 잡으니까 쇼트가 잘안되더라구요. 편먹고 하는 시함이라서 꼭 이겨야지라는 생각때문에 머릿속에서 허리,팔뚝을 사용해야해.. 임팩트는... 다리가 왜 안움직이지. 이런 생각들이 오히려 몸을 굳게 만들어서 치면 나갑니다. 어제는 많이 졌습니다.
그래도 땀 흘리고 웃고 얘기하고 그러니까 져도 좋더라구요. ^^
재밌는 얘기
아는 사람도 있을 것같은데.... 그래도 요즘 들은 얘긴데요 굉장히 재미있더라구요.
흥부가 형수한테 뺨맞는 얘깁니다.
흥부가 원래 돈을 빌리러 갔답니다. 그래서 갔는데 형수가 마침 부엌에서 혼자 밥을 보고있더랍니다.
그래서 흥부가 조용히 가서 저 떨리는 목소리로 형수님 저 흥분데요.
형수가 오해를 하고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흥부가 그것도 모르고 형수님 정말 죄송한데 제가 너무 급해서 그럼니다. 사정좀 할께요.
그렇게 돈얘길 꺼낼려고 했는데 형수가 오해를 하고 주걱으로 때렸답니다.
즐탁하시고 잘 지내세요.
댓글목록
영구오빠님의 댓글
영구오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화 연습을 많이 하면 언젠가는 뛰는 공이 보일텐데 </p>
<p>화 연습을 하세요.</p>
<p>공이 보일 때까지 .........</p>
<p> </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마추어 탁구인에 있어 공이 보닝다는것은 </p>
<p>이미 고수의 단계에 들어섰다는 반증이랍니다,,,</p>
<p>넘 축하드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