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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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탁구실력이 조금 늘었단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하수지만.... 하여간 올해는 리시브할 때 탁구대 왼쪽편 가운데 서있고 거의 8,90프로는 빽으로 받습니다. 빽도 거의 뒷면으로 받았더니... 3개월이 지난 요즘 빽이 많이 늘었다는 얘길 가끔 듣습니다. 그제는 간만에 점수차이가 많이 나서 플립을 했는데 되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심판보는 형님한테 플립플립 그랬는데 뭐 그냥 시쿤둥하더라구요. 같이 치시는 분도 그렇고 나만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전에 랠리가 8구 9구 되다가 이기면 박수도 쳐주고 잘했다고도 하는데 플립이 됐는데 나만 좋아합니다. 저번에도 한 두번정도 점수차이가 나서 플립을 시도해봤는데 그냥 천장으로 공이 올라가더라구요. 이번에는 헤드를 좀 올려서 45도정도로 해서 공을 받아서 올렸더니 스트레이트로 상대편 테이블 끝으로 가서 맞았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요느낌을 잘 살리면 게임할 때 커트하고 같이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또 커트가 자꾸 떠가지고 고민을 하다가 또 다른 형님한테 물어봤더니... 나 치는 건 보시더니.... 손목을 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손목을 고정시키고 하완만으로 밑에 드라이브 치는것처럼 쳐야된다고 합니다. 또 한김에 서비스 넣을 때도 커트는 손목을 쓰지마라.. 횡회전 할 때만 손목을 써라. 무회전 서비스 넣는법... 그분도 레슨을 받은 적이 없는 분인데...자신만의 노하우를 가르쳐줍니다. 횡회전은 포핸드처럼 올려서 리시브하고 드라이브는 어떻게 이것저것 많이 말씀해주셨는데 그 전에 아는 것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는데... 커트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다음번에는 빽서비스를 배우고 싶은데 다음주 월례회때 그형님이 나오실지?
비가 오네요... 탁구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모두모두 즐탁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