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중펜 선배님들, 나름 심각한 고민입니다ㅡ.ㅡ

페이지 정보

본문

친구들과 일펜으로 똑딱볼을 쳤드랬습니다.

제대로 배워볼려고 탁구장에 등록했습니다. 코치에게 쉐이크로 처음부터 배워야 할 지, 아니면 나름 익숙한 일펜으로 레슨을 해야할 지를 물었을 때, 일펜 폼이 괜찮다고 해서 일펜으로 레슨 5개월 받았드랬습니다. (싸이프러스에 테너지05-FX 부착해서 32만원 ㅡ.ㅡ)

 

그러던중 일펜 레슨하던 코치가 지방으로 내려가서 다른 코치와 교분이 없던차에  혼자서 (평소 일펜의 back 쪽 약점 보완위해) 중펜으로 전향해서 다른 코치에게 레슨을 받았습니다. 중펜은 일펜과 그립이 같고, back 쪽(특히, 드라이브)을 강화할 수 있겠다는 혼자만의 판단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처음 석달 동안은 이면에 공을 맞히기도 어렵더군요. "아~ 이래서 중펜이 어렵다고들 하나보다" 했지요.

 

4,5,6개월째 되니 이면에 공을 맞추기 시작했고, 11개월째 되는 현재는 백쪽으로 오는 긴 컷트(하회전, 횡하회전)는 바로 드라이브가 가능하고, 짧은 것은 플립으로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합중 백 드라이브가 들어갈 때의 쾌감은 일펜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3개월전, 같은 탁구장에서 알게 된 탁선(탁구선배)께서 저랑 몇 번 게임을 해보시더니, 쉐이크로 바꾸시는게 어떠냐고 조언을 하더라구요. (물론 저를 생각하고 배려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고마운 분이십니다. 하수랑 게임도 해주시고...^^)

그래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관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여차여차해서 진지하게 고민중이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관장님께서는 지금 중펜이 생각보다 잘 맞고 있으니 새로운 전형으로 바꾸기 보다는 지금의 중펜을 계속 연마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조심스레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일회 15분 레슨) 꾸준히 중펜 레슨을 해서 어느덧 일 년 이 다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레슨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른 회원들과 게임을 많이 해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해보라고 해서 아직 서투른 이면으로 선배들에게 게임을 부탁해서 나름 중펜을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며칠전이었습니다.

제게 3개월전 쉐이크로의 전향을 조언했던, 탁선께서 진지하게 (제가 마음 상할까봐 조심스레, 그러나 저랑 게임을 꾸준히 해주신 선배로서 애정을 담아서) 다시 한 번 쉐이크로의 전향을 권했습니다.

물론, 중펜 유저이기 때문에 무조건 쉐이크로 전향하라는 것은 아니죠.

우선은 게임수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고, 레슨할 때만 폼이 나지만 게임할 때 자주 무너지는 폼(드라이브 경우)을 지적해주셨고,

둘째는, 어쩌다 들어가는 이면 드라이브의 한계에 비해서, 쉐이크는 백의 경우에만도 그 기술과 구사할 수 있는 공격력이 정확성과 가짓수에 있어서 중펜을 능가한다.(저는 파트너의 백공격에 아직 맞 공격이 안돼서 전면 쇼트를 대고, 가끔 이면 드라이브를 겁니다)

셋째는, 꾸준히 레슨을 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앞으로 탁구 인생을 생각하면 쉐이크로 전향해서 레슨을 받는 것이 좀 더 섬세하고 어려운 종펜을 강화시키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클 것이다.

 

이러한 근거(저를 아니 저의 노력을, 탁구 열정을 아끼셔서 해주신 조언임을 확신하기에 더욱 고심중입니다.)로 진지하게 다시 한 번

쉐이크로의 전향을 권하시더라구요.

 

제가 운동신경이 둔해서, 중펜 이면에 적응하기 위해서 최근 3개월전부터는 두 명의 코치에게서 각각 15분씩 주 2-3회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도 이제 이면이 공을 맞추기 시작하면서는 최근 들어서는  선배들에게 부탁해서 게임도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보기 위해서 해주신 애정어린 조언이라 생각되기에

저랑 게임을 하면서 저의 약점을 아시는 분의 조언과 중펜으로 계속 연마하는게 좋겠다는 레슨 코치와의 판단사이에서

중펜 1년째 들어서는 어리버리 몸치 중펜 유저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물론, "어차피 네가 알아서 판단해라!"라고 말씀하실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시행착오를 거쳐서 저의 고민과 비슷한 경우를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장문의 글, 그러나 진지하고 심각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놔 봅니다.

중펜 선배님들의 조언은 겸손하게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핑마님의 댓글

no_profile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전 펜홀더에서 중펜으로 전향해서 셰이크는 잘 몰라서 정확한 조언을 드리긴 어렵겠습니다만 중펜으로 탁구를 치면서 느꼈던 점이 도움이 될까 해서 답글 답니다.</p>
<p>&nbsp;</p>
<p>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중펜이 어울리는 게 있고 중펜 보단 셰이크가 어울리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p>
<p>러프하게 예를 들자면 선제 주고 전진에서 지키는 플레이를 자주 하면서 한번씩 이면 공격을 이용한다면 마린과 같은 전형으로 하면 좋습니다.</p>
<p>백이든 포든 수비보다는 최대한 먼저 선제잡고 이후 전,중진에서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nbsp;한다면 왕하오와 같은 전형이 좋구요.</p>
<p>백으로 공격도 수비도 하면서 랠리도 하고 싶다면 셰이크가 어울립니다.</p>
<p>&nbsp;</p>
<p>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시합 스타일에 따른 구분이고 실력이 는다는 것은&nbsp;중펜이든 셰이크든 일펜이든 결국은 하나하나의 기본기와 연계동작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p>
<p>다만 거기에 도달 하는 과정에서 중펜 같은 경우는 셰이크에 비해 기본기를 익히고 활용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 구력이 쌓이고 실력이 올라가면&nbsp;전향을 하더라도 단기간에&nbsp;비슷한 실력을 갖게 됩니다.&nbsp;</p>
<p>즉.. 라켓때문에 실력 편차가 크게 나진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p>
<p>&nbsp;</p>
<p>실력향상에 목마르면서 중펜을 잡은지 얼마안되서 백에서 아주 방황을 하는 초기단계라면 당연히 셰이크 전향을 권해 드리겠으나</p>
<p>&nbsp;</p>
<p>중펜으로도 어느정도 백에 대한 감이 있고 실전에서 나름대로 써먹을 수 있는 현 단계라면 굳이 전향을 권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p>
<p>&nbsp;</p>
<p>그러나 !! 백을 좀더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고 실전에서 백때문에 실점하는 게 너무 많다.. 그리고 빨리 실력이 늘고 싶다라고 하신다면 지금이라도 셰이크로 전향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p>

profile_image

여민낙천님의 댓글

no_profile 여민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우문(愚問)에 대해 현답(賢答)을 들려주셔서 진심으로&nbsp;감사합니다. </p>
<p>&nbsp;</p>
<p>특히,<span style="COLOR: #3a32c3"><strong> "</strong></span><span><strong>중펜이든 셰이크든 일펜이든 결국은 하나하나의 기본기와 연계동작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strong><span style="COLOR: #000000"><strong></strong>는 말씀은 저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진단하시는 것 같아서 깊은 공감이 됩니다. 아직 화 드라이브도 다리가 흔들리고, 상대의 드라이브 공격에 대해서 리턴 성공율도 낮고 이면으로의 공격에 있어서 정확성도 떨어지는 제 현 실력을 다시 review 해봅니다.</span></span></p>
<p><span><span style="COLOR: #000000">그래서 "라켓 때문에 실력편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이 더 크게 와닿네요.</span></span></p>
<p><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span>&nbsp;</p>
<p><span><span style="COLOR: #000000">어젯밤에 이 글을 올리고 마침(ㅡ.ㅡ) 다리가 삐끗해서 며칠 레슨을 쉬게 되었는데, 쉬는 동안에 신중하게 스스로 진단해보고, 들려주신 핑마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며칠내로 결단을 하겠습니다.</span></span></p>
<p><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span>&nbsp;</p>
<p><span><span style="COLOR: #000000">솔직히, 아직도 반반입니다. 핑마님의 말씀 전적으로 인정, 공감, 동의합니다.</span></span></p>
<p><span><span style="COLOR: #000000">그동안 일년동안 중펜하면서 들인 라켓비, 레슨비며 처음 몇 달 이면에 공도 못맞칠 때 받았던 스트레스 생각하면 억울해서라도 중펜으로 밀어부치고 싶기도 하고, 펜홀더와 쉐이크를 다 거치고 저와 자주 게임을 하면서 저를 정확하게 진단하신 탁장 선배님의 조언도 가슴에 와닿고.....</span></span></p>
<p><span><span style="COLOR: #000000"></span></span>&nbsp;</p>
<p><span><span style="COLOR: #000000">핑마님의 성의있고 경험이 담긴 조언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꾸벅 ㅡㅡ)</span></span></p>
<p>&nbsp;</p>

profile_image

글렌피딕님의 댓글

no_profile 글렌피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생활체육에서 가능하지 않은 것이 뭐겠습니까?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시면 되지요.&nbsp;</p><p>전 일펜으로 시작해서, 쉐이크로 갔다가 중펜으로 치고 있습니다.&nbsp;</p><p><span style="line-height: 1.5;">중펜으로 다시 온 이유는&nbsp;</span><span style="line-height: 1.5;">펜홀드를 들었을 때가 가장 편했기 때문입니다.&nbsp;</span></p><p>뼈속까지 남아 있는 일펜의 흔적이 남아 있었나봅니다.&nbsp;</p><p>제가 느꼈던 것은 사람마다 장점만을 보고 전형을 바꾸는데&nbsp;<br />예상치 못한 단점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격은 좋은데 수비는 더 어렵다...&nbsp;</p><p>쉐이크가 백핸드의 장점이 많다는 말은 맞는 말이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고, &nbsp;</p><p>저는 쉐이크 시절 백핸드공격보다 중펜의 이면공격으로 얻는 포인트가 더 많습니다.&nbsp;</p><p>쉐이크만 잡으면 백드라이브가 팍팍 나가는 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는 거지요.&nbsp;</p><p>장기적인 안목으로 그림을 크게 그리시고 레슨도 착실하게 받으실 계획이면 쉐이크 전향도 추천할 만 하지만&nbsp;</p><p>무엇이 더 본인에게 더 맞는 것인지 재미있는지 생각해보세요.&nbsp;</p><p>생각보다 라켓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크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생체인들에게는요.</p><p>중펜의 한계에 부딪쳐 결단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분간은 중펜에 집중하는 것도 좋습니다.&nbsp;</p>

profile_image

여민낙천님의 댓글

no_profile 여민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트중펜님의 중펜실력은 아트의 경지까지 끌어올리신 것인지, 닉네임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p>
<p>글 내용 역시 아트(art)이십니다^^</p>
<p>&nbsp;</p>
<p>두 분 의견 충분히 감안하여 며칠내(발목이 나을 때까지) 결단하도록 하겠습니다.</p>
<p>끝으로, 두 가지 정도 중펜 선배님들께 여쭙겠습니다.</p>
<p>&nbsp;</p>
<p>우선, 쉐이크의 수비범위랄까 아니면 각도랄까에 대한 물음인데요. 탁장에서 4-5부 치시는 여자분들은 쉐이크로 수비를 하는데, 라켓의 움직임이 거의 철벽수비에 가까운데 이것도 쉐이크만의 장점인지요, 아니면 라켓과 상관없이 연륜에서 형성된 결과인지요.</p>
<p>&nbsp;</p>
<p>두번째는, 만일 중펜에서 쉐이크로 바꾼다면 &nbsp;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했을 겪었던 만큼의 마음, 몸 고생을 해야하는건가요.</p>
<p>그립의 차이가 있는 만큼 중펜과 쉐이크의 연습내용 차이가 많은 것인지 궁금합니다.</p>
<p>&nbsp;</p>
<p>하지만, 핑마님의 말씀처럼 (오늘 왕하오 동영상 보면서) 라켓의 차이라기 보다는 각 기술과 동작의 연결성과 유연성, 정확성의 문제가 크다는 생각도 했습니다.</p>
<p>&nbsp;</p>
<p>아무튼 갈팡질팡하는 중펜 돌잡이(1년차)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p>
<p>꾸벅 ㅡ.ㅡ</p>

profile_image

조선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조선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님처럼 일펜을 구사하다가 본격적으로 중펜으로 바로 전향한 유저입니다~</p>
<p>중펜의 지도자는 현재 국내에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중펜의 타법은 스스로 터득할수 밖에없는 것이 현실입니다,</p>
<p>저는 개인적으로 중펜으로 전향해서 두분의 코치님을 거치면서 6년정도 레슨을 받았지만 역시 중펜은 어렵다는 생각을 항상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중펜의 진정한 맛은 물론 이면타법입니다~</p>
<p>얼마전에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서울시 종별탁구시합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새삼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여 님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p>
<p>노원구에서 운동하신다고 하는데 그분은 중펜의 이면타법에 대하여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이면타법에 의한 공격에 쉐이크유저들이 손도 못따라가더군요 </p>
<p>핵심은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춰서 손목스넵을 순간적으로 임펙한다는 타법이었습니다</p>
<p>미처 동영상을 준비치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하루였답니다 </p>
<p>정리하자면 이면타법은 다양한 용도로 손목사용등으로 플립과 드라이브등을 구사하지만 중요한것은 정확한 타이밍과 손목스넴을 핵심으로 삼아서 연구해 나가면 진정한 2부가 될것입니다 </p>
<p>화이팅하시구요 자신만의 타법을 연구하고 난 이후에 많은 유저들과 게임을 즐기다보면 즐겁고 승승장구하는 자신을 보게 될것입니다</p>
<p>짧은 소견일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p>

profile_image

여민낙천님의 댓글

no_profile 여민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감사합니다. 조선사람님~</p>
<p>전 한국사람 ^^;</p>
<p>&nbsp;</p>
<p>말씀 보고 있자니, 중펜에 대한 매력적인 기억들이 쉬이 전향을 생각지 못하게 합니다. 저도 중펜의 매력을 쬐끔 느꼈거든요.</p>
<p>저는 지금 아픈 다리때문에 마치 고민하는 시간에 레슨을 못하게 되어 생각중입니다....</p>
<p>&nbsp;</p>
<p>그런데 우리 나라에서 중펜을 제대로 가르치는 코치가 없다니 더욱 아쉬움이 크네요.</p>
<p>중펜은 그야말로 레슨이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나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데,,,,</p>
<p>제가 다니는 탁장도 중펜 경험있는 코치는 없더라구요. 그냥 일펜과 쉐이크의 경험을 조합해서 레슨해주는데,</p>
<p>이런 배경때문에 중펜으로서 가는 길이 멀어서, 탁구장 고수께서 저더러 쉐이크로 전향해서 노력하는게 더 빠를거라고 조언한 듯합니다.</p>
<p>진정한 2부라는 말은 너무나 요원하게 들립니다. 저는 5부 실력도 제대로 안되는데요 ㅜ.ㅜ</p>
<p>아무튼 진지하게 답해주시고 생각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p>

profile_image

파도님의 댓글

no_profile 파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져는 5년 전&nbsp;탁구를 세이크로 처음&nbsp;배웠고 현재 중팬 2년차 입니다. 님의 갈등은 백핸드의 효율성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참고로 저는&nbsp; &nbsp;팬홀더의 백 쇼트를 전혀 못하는 관계로 백은 전부 이면으로 처리합니다. 백 하나만 생각한다면,,,,,,,,,, 플릭.드라이브.스매싱은 중팬 우위 ,디팬스(블록,푸쉬,로브)는 세이크 우위, 특히 포쪽으로 오는 짧은 서브를 역크로스(상대의 포 깊숙히)로&nbsp; 찌르는 플릭은 웬만한 세이크는 하기힘든 기술이지만 중팬은 손목의 각도와 손목으로부터 라켓의길이(세이크 보다 손가락 한마디가 더 길다)가 길어 상대적으로 용이 합니다. 그러나 이는&nbsp;저의 경우에 한정된 것이니 참고하십시요. 진정한 세이크 고수라면 웃을지도 모르오니................</p>

profile_image

여민낙천님의 댓글

no_profile 여민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파도님 감사합니다.</p>
<p>중펜, 쉐이크 모두 경험해보시고 말씀하시니, 더 공감이 됩니다.</p>
<p>구체적인 장단점까지 언급하시는 내용은 파도 치듯이 생각을 정리해줍니다.</p>
<p>중펜의 신기원을 만드시는 멋진 중펜선배님 되시길 ^^</p>

profile_image

테네지님의 댓글

no_profile 테네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고민 많이 되겠습니다.</p><p>탁구 좋아하시는 분 어느 누구라도 작게는 러버의 종류로 부터 크게는 님처럼 전형에 대한 고민들은 다하리라 생각됩니다.</p><p>저는 일펜유저로서 4부입니다.</p><p>저 역시 마찬가지로 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해서 레슨받다가 손목이 너무 좋지 않아서 그만두었습니다.</p><p>(사실은 무늬만 중펜이었지요)</p><p>하지만 지금도 중펜의 이면으로서 플릭이라던가 드라이버의 쾌감은 잊을 수 없습니다.</p><p>&nbsp;</p><p>시작할 때도 고민많이 했고 그만둘때도 고민 많이 했습니다.</p><p>&nbsp;</p><p>연배가 어떻게 되지는지 모르지만 시작한지도 얼마되지 않은 것 같고 계속 고민을 하고 계시니 그 고민은 해보지 않는 이상 계속되는 갈등의 연속입니다.</p><p>시합에 지거나 슬럼프에 빠질때마다 계속 됩니다</p><p>&nbsp;</p><p>쉐이크에 도전 해보십시요</p><p>중펜은 레슨받기도 힘들지 않습니까?</p><p>&nbsp;</p>

profile_image

빛돌님의 댓글

no_profile 빛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적절한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기에, 개인적인 느낌만 말씀드릴께요. </p>
<p>중펜이냐 세이크냐가 문제가 아니라,&nbsp;스스로의 목표치를 어떻게 잡고 있느냐가 더 근본적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p>
<p>승부욕이 넘쳐 시합의 패배를 인정하기 힘든 성향에, 보다 빨리 상위 부수로 올라가고 싶은가. </p>
<p>단기적인 승패를 떠나, 생활탁구인으로 다양한 전형을 탐구하듯이 섭렵해보고 싶은가, 이런 문제 같아보이는 거죠.</p>
<p>전자는 보다 쉽게 수준을 끌어올리는 보편적인 길이고 이런 경우엔 세이크가&nbsp;더 맞다고 보입니다. </p>
<p>(천하의 왕하오도, 내가 세이크로 쳤다면 더 탁구를 잘 쳤을 것이다, 라고 토로하기도 했지요)</p>
<p>물론 후자는 힘들고 그 성취도도 장담 못하는 중펜의 길이겠고요. 그래도 이게 더 재미있을 것 같긴 합니다.</p>
<p>&nbsp;</p>
<p>저는 일펜 만년 3부인데요. 일펜으로만 오래 쳐오다&nbsp;세이크로 1년 정도 레슨을 받고,</p>
<p>그리고 중펜 6개월 외도 끝에 다시 일펜으로 돌아왔습니다. </p>
<p>가만히 돌아보니&nbsp;어느 전형을 쓰든,&nbsp;손목을 과도하게 쓰고 있는 일펜 시절의 제 성향을 확인할 뿐이었지요. &nbsp;</p>
<p>특히 중펜을 쓸 땐 손목이 너무 많이 아팠어요. </p>
<p>그렇다면 세이크 백에서의 자연스러운 공격도, 일펜의 확실한 쇼트와 손목의 자유스러움도 아닌 </p>
<p>중펜을&nbsp;굳이 쓸&nbsp;필요가 있을까,&nbsp;회귀의 이유가 되었지요.&nbsp;&nbsp;</p>
<p>즐탁하는 지금 이상의 욕심이 없기에 가능한 방황이었기도&nbsp;했구요. &nbsp;</p>
<p>&nbsp;</p>
<p>본인의 성향, 목표치 등을 종합적으로&nbsp;고려해 판단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p>
<p>생활탁구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다 가능할 수 있으니까요. </p>
<p>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중펜을 계속 도전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어요.&nbsp;&nbsp;</p>

profile_image

맑은집님의 댓글

no_profile 맑은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셰이크는, 가장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그립입니다.</p><p>중펜은, 아시다시피 일펜의 취약인 백핸드를 보강시키기 위한 그립입니다.</p><p><br /></p><p>저도 어릴 땐 일펜으로 선수들과 어울렸었습니다.</p><p>몇 십년을 쉬다가 다시 잡아보니, 스텝이 안따라줘서 최근 중펜을 잡았습니다.</p><p><br /></p><p>펜홀더의 장점은, 드라이브에 있습니다.</p><p>셰이크로는 결코 따라올 수 없는&nbsp;포핸드 드라이브의 위력.</p><p>그것을 중펜은 백핸드까지 가능하도록 해 준다는 점이지요.</p><p><br /></p><p>탁구의 완성은, 개개인 마다 모두 다른 체격 조건에서</p><p>오로지 자신만의 그립이 완성되는데 있습니다.</p><p><br /></p><p>그 '그립감'이 올 때, 실력은 그 때부터 일취월장하게 됩니다.</p><p>이 그립감을 잡는데는, 로봇 레슨이 매우 도움이 되더군요.</p><p>아무 말 않고, 내가 셋팅한 값으로 하염없이 비슷한 위치로 볼을 뿌려주니 말입니다.</p><p><br /></p><p>결론, 포핸드 드라이브의 위력을 느끼신 분이시라면</p><p>펜홀더(중펜)로 계속 진행해 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p><p><br /></p>

profile_image

방장군님의 댓글

no_profile 방장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냥 배우는 재미에 치세요. 생체 잘하면 좋겠지만 즐길려곳나는건까요.</p>

profile_image

죽장삿갓님의 댓글

no_profile 죽장삿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많이 어렵습니다. 생각이 많아지고요, 일단은 하던대로 해봐야 겟다고 마음 먹어봅니다. 선수 될건 아니니 즐탁을 위해서 마음 가는데로 하심이.</p>

Total 664건 6 페이지
  • RSS
중펜포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414 no_profile freebi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9 1 0 03-10
413 no_profile 근육고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6 1 0 03-03
412 no_profile freebi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2 1 0 02-26
411 no_profile 짱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6 1 0 02-20
410 no_profile 천년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9 1 0 02-10
409 no_profile 뻑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5 1 0 01-29
408 no_profile 참진곰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7 1 0 01-21
407 no_profile 임완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1 1 0 01-17
406 no_profile 천년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1 2 0 01-14
405 no_profile 천년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6 1 0 01-10
404 no_profile 조팔계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6 1 0 01-05
403 no_profile 메롱도깨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3 1 0 01-02
402 no_profile 천년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7 1 0 12-27
401 no_profile R.D.P.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6 1 0 12-25
400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6 1 0 12-24
399 no_profile 헝강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2 1 0 12-22
398 no_profile 허리케인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7 1 0 12-20
397 no_profile 천년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7 1 0 12-15
396 no_profile MI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6 1 0 11-06
395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4 1 0 10-27
394 no_profile 국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1 1 0 10-12
393 no_profile 계속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9 1 0 10-10
392 no_profile 계속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9 1 0 09-20
391 no_profile 월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5 1 0 09-17
390 no_profile 계속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5 1 0 09-16
389 no_profile 계속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6 1 0 09-10
388 no_profile 허리케인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0 1 0 08-16
387 no_profile 꼬마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5 1 0 08-08
386 no_profile 허리케인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3 1 0 08-06
385 no_profile 쵸레이 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6 1 0 07-31
384 no_profile 김상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3 1 0 07-29
383 no_profile 치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8 1 0 07-25
38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3 2 0 07-24
381 no_profile 조팔계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4 1 0 07-21
380 no_profile 양양임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6 1 0 07-16
379 no_profile 중펜독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2 1 0 07-10
378 no_profile 방장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7 1 0 06-18
377
중펜 입문 댓글8
no_profile 야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0 1 0 06-09
376 no_profile 유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5 1 0 06-03
375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1 0 0 05-29
374 no_profile 은류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0 1 0 05-26
373 no_profile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8 1 0 05-25
372 no_profile 조팔계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9 1 0 05-25
371 no_profile 구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0 1 0 05-20
37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3 1 0 04-06
36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9 1 0 04-06
368 no_profile 행인28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4 1 0 04-02
열람중 no_profile 여민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3 1 0 03-12
366 no_profile 반란용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4 1 0 03-05
365 no_profile V탁구돌이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0 1 0 02-2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