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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안녕하세요  탁구를 배운지 이제 1년이 되어가는 새내기 입니다.

    군대에서 취미로 일펜으로 탁구를 시작하여 점점 흥미를 느끼고 주변 지인의 권유와 호기심으로 탁구장에 다닌지 어언 1년이 되었네요 ㅎ

    쉐이크로 1년간 레슨을 받고 연습을 해오다가 그립에 불안정을 떨칠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일펜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약 3~4년 가량 하다보니 쉐이크 그립이 어찌나 손에 안맞던지..ㅠ  (기술게시판에 문의도 많이했었고ㅠㅠ )

    화 백 전환 한번 하고나면 그립이 풀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스윙이나오고 ㅠ 화 드라이브시 임팩트되는 느낌도 없고 ㅠ 

ㅇ 그러던 차에 장난삼아서 세이크 라켓을 일펜처럼 잡고 플레이를 했는데 손에 느낌이 오는 겁니다 ㅎㅎ

     곧바로 중펜으로 넘어가기로 생각을 하고 중펜으로 넘어간지 3주정도 되네요,ㅎㅎㅎ

ㅇ 현재 사용중인 블레이드는 스티가 인피니티 VPS V 이고  러버는 전면 에볼루션 MX-P 이면 에볼루션 FX-P 입니다

ㅇ 중펜으로 전향?? 워낙 초보라서 전향이라고 표현하기가 부끄럽지만...ㅎㅎ  전향을 한다고 할 때만해도 관장님 및코치님,  탁구장 고수분들도

     절대로 바꾸지마라 후회한다 등등 말리는 말씀이 많았지만.... 저는 소신있는 남자이기 때문에 ㅎㅎ 결국 전향을 하였습니다.

ㅇ 그런데 중펜을 잡고 난 후 오히려 화드라이브 및 스텝이 좋아진것입니다 ㅎㅎ 관장님과 레슨하시는 코치님도 바꾸길 잘 했다면서 그렇게 안

     나오는 드라이브가 파워가 만족할만큼 나오고 안움직인다고 그렇게 뭐라하시던 관장님도 어떻게 이렇게 움직여지냐면서 의아해하셨죠 ㅎ

     매번 게임을 하면 지기 일수였던 탁구장 분들과도 게임을 해서도 다 이겨버리고 같이 게임하셨던 분들이 하나같이 놀라기 일수였습니다.

     중펜은 무게와 그립이 가장 어려운 난제라고 게시글에서도 많이 봐왔지만 블레이드가 79그램이고 러버는 잘 모르겟습니다.

     허나 무게는 전혀 지장이 없고 그립은 어려가지 방법으로 고민을 하다 그립 부분의 경사진 면에다가 엄지를 올려두고 검지는 가볍게 올려둡니다. 포핸드 시에는 라켓에 안정성을 위하여 검지를 엄지와 맞닿게 잡아둡니다. 이렇게 하니 이면각도 잘 나오고 강력한 화 한방도 가능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저에게는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손이 워낙 짧고 굵어서)  물론 이제 3주정도 밖에 되지 않는 병아리 이지만 그래도 만족을 합니다 ㅎ

ㅇ 아무튼 저의 중펜 전향은 대 성공입니다. ㅎ

ㅇ 손목운동방법으로는 파워볼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야구하는 후배가 손목강화를 위한 운동기구라고 알려주었는데요

     저도 서브할때 강력한 손목힘을 원해서 구매하여 사용하던 중에 중펜게시판에 손목관련 이야기를 듣고 한자 적어봅니다

     운동방법은 파워볼을 손에 잡고 시계방과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러면 파워볼 안에있는 공이 중력에 영향을 받아서 최대 40킬로 그램의 무게를 내면서 손목운동을 할 수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첫날에 약 5분정도 하고 나서 팔이 엄청 모였습니다. ㅠㅠ

자세한 운동법은 네이버 설명을 참고하심이 좋을듯... ㅎㅎ

     참고로 혹시 구매하여 운동을 원하시는 분들은 검색할때 파워볼 검색하시면 상당히 고가의 제품(6만원 부터 22만원)이 나오는데요

     자이로볼 로 검색하시면 3000원 정도에 구입가능합니다. (파워볼의 유사제품인듯 한데 효과와 원리는 똑같습니다. ㅎㅎ)

ㅇ 이상 허접한 초보의 중펜 전향과 손목운동법이었습니다.

ㅇ 요즘 날씨도 많이 춥고 눈도 많이 오는데 감기와 빙판길 조심하시구요ㅎ(몇일전 빙판길에 넘어져서 파스를 붙이고 있다는 ㅠㅠ)모두 부상없이 즐거운 탁구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