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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을 받기 시작하면서 고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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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펜을 접한지 이제 1년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제 탁구이력(?)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어렸을때 일펜으로 막탁구 접한것이 탁구의 전부였었다가 2013년 초에 회사에 탁구대가 생기면서 재미로 일펜 휘두르다가 6월부터 먼가 좀 제대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쉐이크라켓장만해서 인터넷 동영상, 회사에서 고수(?)분들 도움받아가면서 하나씩 배워가다가 9월경에 우연한 기회에 중펜을 알게 되서 중펜의 매력에 빠져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중펜그립법이 쉐이크보다 편해서(일펜습관의 영향)중펜이 나았다는 정도였었고 대개 패턴도 포핸드 아니면 전면쇼트가 대부분(이마저도 매우 어설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왕하오(이 이전에는 누군지도 몰랐다는)식 플레이를 접하게 되었고 먼지 모를 매력에 빠져서 무작정 이면을 연습해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엄청난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그립법의 변화 - 엄지가 깊게 들어가고 이면의 중지와 약지가 펴져서 이 세 손가락이 라켓을 지탱하는 구조, 검지는 방향설정(?)의 역할 - 이후에 비로소 이면이 안정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 그립법의 변화로 얻게 된 것은 포핸드, 백핸드 시 그립의 변화가 거의 없는 관계로 전반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 되었다는 점, 이면쇼트 각을 얻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손가락의 통증이 사라진 점 입니다.(물론 장시간 치는 경우는 중지 약지에 피로가 쌓여서 좀 뻐근해 지는 현상은 있습니다)

반대로 잃게 된것은 전면쇼트, 이 그립법에서는 이론적으로 전면쇼트는 거의 불가능하고 전면쇼트가 만약에 나온다면 그립자체가 풀어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이후 포핸드, 백핸드에서 이도저도 아닌 그립이 되서 그 랠리자체가 이상해 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현재는 오랫동안 남아있던 전면쇼트의 습관이 거의 사라져버렸고 실제 게임하다가 몸쪽으로 정말 의외의 빠른공이 들어와서 이도저도 해볼수 없는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전면쇼트로 방어하는 것 말고는 아예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면에 중국러버(허3)를 쓰는 이유로 전면쇼트가 크게 위력이 없는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이면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하회전볼에 대해 보스커트가 대신 대상 드라이브, 만만한 서브에 대한 플릭, 몸쪽으로 약간 밋밋한 공에 대한 백핸드 공격, 뜬 공에 대한 백핸드 스매시이고 이 네가지가 상대적으로 가장 강점(아무래도 포핸드 드라이브가 수준이 높지 않은 관계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5월부터 정식으로 레슨을 받게 되었는데요, 레슨을 받으면서 기본자세(특히 포핸드)에서 그간 가지고 있던 잘못된 습관(자세가 높다, 몸을 움직일때 발을 좌우로 삑삑 바닥에서 비비는 등,,,)을 지적받으면서 고쳐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1달 레슨 받으면서 가장 큰 고민에 빠진 것이 바로 "전면쇼트"인데요, 코치는 중펜이라해도 전면쇼트(사실 전면쇼트하는 말은 쓰지 않고 그냥 쇼트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만은,,,)는 반드시 갖춰야 되는 것이라고 해서 레슨 과정중에 반드시 전면쇼트를 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전면쇼트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그립법으로는 되지가 않습니다. 그냥 연속적인 쇼트는 아예그냥 전면쇼트전용(?)그립을 만들어서 쇼트만 하면 그나마 나은데, 화 - 쇼트 전환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이동하면서 라켓은 손 안에서 춤을 추고 이러다 보니 타구도 불안하고 자세도 흐트러지면서 이도 저도 아닌 꼴이 되버립니다.


레슨 중간에 고의로 이면쇼트로 해본 적도 있고 이면쇼트가 더 편해서 그렇다라고 말해 본적도 있는데 코치의 생각은 그래도 쇼트(전면쇼트)가 어느정도 안정화되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실 레슨 1개월받고 있는 입장에서 왕하오식이 어떻다 중펜그립이 어떻다 반론을 제기하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쓰지도 않는 전면쇼트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도 좀 아닌것 같고,,,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탁구장에서는 중펜쓰는 사람은 오직 저뿐이고 코치는 쉐이크전형(물론 펜홀더에 대해서도 당연히 저보다야 훨씬 전문적인 기본이 있겠습니다)입니다. 전면쇼트때문에 그냥 중펜 접고 쉐이크로 레슨받을까 생각이 들정도인데 그러기에는 지금까지 어렵게 깨달음을 얻어가면서 익혀 온 중펜이 너무 아쉽고, 또 사실 쉐이크도 중간중간 조금씩 치기는 하지만 (비율은 중펜20번 쉐이크1번정도) 이상하게 같은 탁구인데 쉐이크로 치면 중펜같은 재미나 매력이 안 느껴집니다.


혹시 중펜 유저분들께서 이런 비슷한 경험 하신적 있으신지요? 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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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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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봉투님의 댓글

no_profile 빵봉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 드리면,</p><p>1. 왕하오 그립으로는 전면쇼트를 쓰지 않는게 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p>2. 왕하오 타법으로 치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특히 선수 출신 중에서 왕하오 그립을 이해하고 그대로 칠 수 있는 사람, 그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p><p>3. 모든 코치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한계가 있습니다. 펜홀더 코치는 쉐이크 백핸드를 100% 이해할 수 없고, 쉐이크 코치는 중펜을 100% 이해할수 없고, 공격수 코치는 수비수 쵸핑을 100% 이해할 수 없습니다.</p><p>4. 저도 레슨을 4년간 코치를 5명 정도 바꿔가면서 레슨을 해봤지만, 공통되는 점도 있고 틀린 점도 많았습니다.</p><p>5. 그래서 코치는 자기가 치고 싶은 전형의 코치를 만날수록 가장 효과적입니다.&nbsp;</p><p>6. 다만, 왕하오 이면타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테니 님께서 잘 판단하셔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p><p>7. 난 손가락이 아파서 전면쇼트는 못하겠다. 대신에 이면쇼트로 최대한 넘겨보겠다 이런식으로 잘 이야기하고 진행하세요. 생활탁구는 재미로 치는 것이지, 선수 되려고 치는 것이 아니니까요. 본인이 한계를 느끼신다면 그때 바꾸시는게 바람직합니다.</p><p><br /></p><p>참고로 전 쉐이크형이지만, 근처에 중펜을 치는 친구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친구도 코치 선정에 어려움을 많이 겪더라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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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하마님의 댓글

no_profile 하마하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좋은 경험 하셨지요?</p><p><br /></p><p>왕하오가 은퇴한 이상, 이제 왕하오식 중펜을 고수한다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승부인가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합니다.</p><p>하지만,&nbsp; 가장 이상적인 중펜 유형은 역시 왕하오이면서도 그 이면 쇼트를 완성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는데 있겠지요.</p><p>힘들다는 것이 잘 못한다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들쑥날쑥하는 흔들리는 기복이 문제겠지요. 잘되는 날은 정말 천하무적이지요^^</p><p><br /></p><p>사설이 길었네요.</p><p><br /></p><p>전면쇼트를 위해선 일단, 마린이나 쉬신 스타일로 가야만합니다. 또한 커버링을 왕하오 스타일로 그립있는 곳까지 내려 붙이면 거의&nbsp;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다 해도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그립이 안정적이지 못해 위력도 없다는 것을 이미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으리라 보입니다. 쉬신은 커버링을 잘라 붙이고 손이 그리 큰데도&nbsp;전면쇼트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p><p><br /></p><p>진정 유능한 지도자라면, 그 기술을 구사 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게 한 뒤에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p><p>그런데 그렇게 하질 못하지요?&nbsp;경험이 없기 때문에 알지 못하면서도 아는 듯이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p><p><br /></p><p>이 곳 선수동영상에서 슈하오이던가? 중펜으로 검색하면 일본 펜홀더선수와 경기한 영상이 최근에 올라와 있습니다. 마린 이후 중펜을 들고 전면 쇼트를 가장 잘 하는 선수가 아닐까 하네요. 일본 펜홀더선수의 백도 위력적인데 그것을 능가하는 전면쇼트를 보여주고 있으니 대단히 안정된 중펜 전면쇼트를 완성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면 탑스핀도 잘 쓰구요...</p><p><br /></p><p>딱히 현재로선 방법이 없습니다. 이를 악물고 왕하오식의 이면쇼트를 늘 안정적으로 구사하든가, 마린식으로 가서 전면쇼트를 병행하든가?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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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찐빵님의 댓글

no_profile 천년찐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중펜 전향한지 6개월 되었습니다. 일펜으로 칠 때는 백 쇼트가 장기였는데, 백 핸드 공격 기술이 되는 것이 없어서 중펜으로 전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중펜으로 백핸드 전면 쇼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으나 그립이 왕하오식으로 밖에 나오지 않아서 백핸드 전면 쇼트를 포기했습니다. 저희 관장님은 처음에 중펜 전환할 때 걱정이 많으시더니 요즘에는 중펜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하십니다. 저희 관장님은 선출이 아니라서 생각이 좀 더 자유로우신 것 같은데, 중펜 전환하고는 약 2개월간 이면 백핸드 하프발리 레슨만 했습니다.&nbsp;</p><p><br /></p><p>레슨 코치분이 세이크 출신이면 하프발리는 잘 가르쳐줄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중펜이 전면 백핸드 쇼트를 하면 이면 기술이 빨리 늘지 않을 것 같네요. 백핸드에서는 절대로 전면을 쓰지 않는 왕하오식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이면 하프발리 레슨을 해달라고 하십시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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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님의 댓글

no_profile MI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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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특히 5번은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일단은 7번처럼 한번 면담(?)이라도 해봐야 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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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님의 댓글

no_profile MI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감사합니다. 사실 본문에 하나 빠진게 있다면 라켓 커버링을 저같은 경우 전면은 2~3mm 띄우고 이면은 그립에 닿게 붙입니다. 즉 쉐이크와 별반 다를바 없이 내려붙이는데요, 일펜과 달리 손가락이 모두 러버위에 위치하다보니 전면쇼트와 포핸드를 반복시키기 위한 손가락 움직임이 되질 않네요. 이면쇼트를 오히려 더 안정적이 되게 연습하는 것이 길일듯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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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님의 댓글

no_profile MI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한번 대화의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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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스님의 댓글

no_profile 조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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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9개월(2013.01-2014.09)을 펜홀더코치에게서 중펜 레슨 받고, 다시 작년 10월부터 다른 분에게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p><p>오른손 쉐이크 유저들도 왼손잡이 분이 포핸드 치듯이 &nbsp;백을 치는 경우를 거의 본적 없습니다. </p><p>일반적으로 중펜 유저분들은 백쪽 공을 전면쇼트를 대거나 이면으로 푸시 하듯이 넘기고, 기회가 있을 때 백드라이브나 돌아서서 포핸드 드라이브를 걸려고 합니다.</p><p><br /></p><p>올해 3월&nbsp;제 나름대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백핸드를 왼손잡이 분이 포핸드 치듯이 칠 수 있도록 하자고....,&nbsp; </p><p>저는 전면쇼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즉 백핸드로 반복해서 하프발리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잘 되지 않지만 가능합니다. 사실 백으로 오는 공을 연속해서 이면으로 &nbsp;3회이상 하프발리로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오른손잡이가 포핸드쪽으로 오는 공에 대해서 어깨를 오른쪽으로 돌리기는 쉽지만, 순간적으로 백쪽으로 오는 공을 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왼쪽(시계반대방향)으로 어깨를 돌리기는 어떤 전형이라도 연습하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p><p>즉 공이&nbsp;왼족 어깨 쪽으로 오는 경우 중펜유저분들은 대부분 전면쇼트나 이면푸시로 공을 넘기기 위해&nbsp;어깨가 뒤로 갔다가(시계방향으로 돌았다가)&nbsp;앞으로 가면서(어깨가 시계반대방향으로&nbsp;돌면서)&nbsp;공을 넘긴다는 것이지요. </p><p><br /></p><p>어깨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렸다가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포핸드와 정 반대로)&nbsp;공을 넘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제가 해보니 에러가 많습니다.</p><p>그러나 저는 이것을 위해 많이 연습하여 약간 됩니다. 단지&nbsp;이면으로 공을 칠 때, 포핸드와 달리 라켓에 공이 맞는 순간이 안보이고, 손가락에 공이 많이 맞으며, &nbsp;포핸드에 비해 백핸드 자세로 만들기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것이더라구요.&nbsp; 특히 백쪽으로 오는 높은 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더라구요. 더 큰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백쪽으로 오는 공을 치기 위해 왼쪽으로 어깨를 돌리는 수 만 번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p><p>현재까지의 결과로 보면 백쪽으로 오는 공을 이면으로 처서 넘기는 것은(왼손잡이가 포핸드 치듯) 3년 정도는 무조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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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마님의 댓글

no_profile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중펜 사용한지 7년이 넘어가는 나름 오래된 중펜 유저입니다. 그간 경험해 본 바로는 중펜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전면쇼트의 활용여부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p>
<p>물론 이면쇼트도 연습만 충분히 하면 전면쇼트 못지 않게 가능합니다만 코스에 따라 장단점이 확실하게 갈립니다.</p>
<p>백 깊이 빠지는 공은 전면보다 더 편하고 위력있게 가능하지만 역시 오른 옆구리쪽 방향이 전면쇼트는 편하지만 이면쇼트는 매우매우 (셰이크는 비교도 안될만큼) 어렵습니다.</p>
<p>전면쇼트를 안하게 될경우 이런 상황이 자주 만들어지지 않도록 시합을 운용해나가야 하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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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님의 댓글

no_profile 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전면쇼트를&nbsp; 능햐게 할수 있아야 합니디/. . 이면은 벡드리이브로 활용하면셔 이면쇼트와 번갈아 가면서 연습을 해야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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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라켓을 순간적으로 돌려서 잡아치는 핌플아웃&nbsp;선수들 많습니다.</p><p>그에 비하면 중펜그립을 조금 바꿔쥐는건 연습양이 문제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흥미있는 도전이 아닐까 합니다.</p><p><br /></p><p>저는오랜 일펜 사용자였는데 재미로 일펜뒤에 러버 붙여서 2주일쯤 연습하면 되겠지하고 시작해서</p><p>이번 달이 꼭 3년째랍니다. (어떤 코치이건 있다는건 행운)</p><p>스스로가 실망스러워 뚜껑이 열린 긴세월이었네요. 이제서야 일펜때의 경기력에 가깝게 접근했습니다^^</p><p>그립을 찾는데 2년쯤 걸리더군요. (100% 독학)</p><p>중펜 여행기를 쓰려다가 귀찮아서 접었습니다.</p><p><br /></p><p>제 생각은, 지금 코치님이 인품이 괜찮은 분이면, 왕하오는 다음으로 미루고 그분에 맞춰서 스타일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p><p>좋지 않겠나 입니다.&nbsp; 일펜쇼트 하면서 이면쇼트도 연습하게 되니까요.</p><p>일펜 쇼트라는거 아마추어가 갖추어서 사용하기 좋은 기술입니다.</p><p><br /></p><p>왕하오 이면은 명품기술인데 4-5살 때부터 탁구만 치던 사람들임을 명심하시고 </p><p>우리는&nbsp;천천히 평생 공부한다라고 여유를 가지는게 탁구까지 명품병에 빠지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가꾸는게 아닐까 합니다^^</p><p>(명품을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시간을 더 멀리보고 계획을 갖자는 뜻이고 백핸드는 공을 살리면 되고 포핸드에 전념 하시길~~)</p><p><br /></p><p>더위에 즐탁과 함께 건강하시길.....</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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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군님의 댓글

no_profile 방장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반갑습니다. 저도 님과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p>
<p>어려서부터 일펜으로 탁구를 배워 탁구장에서 일펜을 사용하겠다고 하니 모두들 반대를 했습니다. 쉐이크 쓰라고.&nbsp; 일펜으로 레슨 8개월 정도 받고 한계를 느껴 중펜으로 전향했습니다. 그리고 레쓴도 끊었습니다.</p>
<p>사실 중펜의 매력을 알고 이해하고 가르쳐 줄 코치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p>
<p>중펜은 그립이나 타법. 플레이 스타일이 쉐이크, 일펜과는 달라서&nbsp;코치가 가르쳐주는대로 치면 뭔가 애매해집니다.&nbsp;^^</p>
<p>중국 동영상 참고하시면서 본인의 스타일을 만드세요. 마린얀센 동영상과&nbsp;왕하오 동영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p>
<p>중펜은 고집과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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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야님의 댓글

no_profile 빈이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저는 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한지 3년이&nbsp; 되었습니다.</p><p>처음엔 제가 치는 동작에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마라~~ 일펜식으로 쇼트로 쳐라~~손에 힘이 많다~~등등 말이 많았습니다.</p><p>~~~~~~~~</p><p>레슨없이 2년정도 노력끝에 왕하오 정도는 될 수 없지만~~!!! &nbsp;비슷하게 하고있고 제 주변사람은 저에게</p><p>오히려 빽을 배우고있습니다. (모든 빽 방향은 이면으로 쇼트.드라이브 사용.)</p><p>사람들은&nbsp;자세.손목컨트롤.어깨,힘 배합.....이런것들이 중요하지만.!!!!</p><p>그 전에 먼저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과 할 수&nbsp;있다는"&nbsp;자신감이 있으면&nbsp;소화 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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