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펜이면 76 사시는게 좋을거에요~
중펜 특성상..76g 정도로도 충분한 파워가 나오드라구요~
너무 무거운걸 사면 손목이랑 손가락에 무리가 많이갑니다.

무게가 가벼우면 컨트롤이 좋고 스윙스피드가 빨라져서 드라이브에 용이합니다.
하지만 너무 가벼우면 볼이 날리는 경향이 있고 볼에 파워가 실리지 않습니다.

무게가 무거우면 스윙스피드는 좀 느려지지만 무거운만큼 반발력이 좋아져서 파워는 좋지요.
하지만 너무 무거우면 스윙이 망가지고 반발력이 좋아서 컨트롤이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생체 남자 기준으로 중펜은 76~80 , 셰이크는 86~89 정도 많이 추천하시드라구요~
하지만 결국 개개인의 근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자 근력에 맞춰서 사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는 주위에 중펜치는 분께서는 같은 제품을 무게를 다르게 사서 쳐보시고 저도 같이 따라 쳐봤는데 중펜은 82g이하부터 성능이 확 떨어집니다. 물론 스윙스피드가 가벼우면 빠르겠죠. 하지만 저는 라켓이 적당히 나가서 스윙스피드도 적당한 것을 좋아합니다. 가벼우면 힘을 평소 쓴것보다 더 써야 되더라구요. 물론 채는게 아니라 전력을요.. 근데 또 그게 너무 쉽게 막힙니다. 볼스피드는 빠르지만 볼끝이 안 좋고 회전이 가볍다고 하더군요.. 제가 평소에 주무기가 파워였는데 그게 없어지더라구요.. 이건 저만의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82g부터가 강한파워가 나오는 시발점이 돠는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쉬신 인텐시티는 볼스피드보다는 묵직한 회전이 장점이기 때문에. 라켓의 무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탁구엔 정답이 없다보네요... 두분이 정성껏 답변해주셨는데 두분의 의견이 달라지는걸 봐선 역시 개인의 문제겠죠?ㅠㅜ 두분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하고 더 알아볼게요!!

시간이 지난 글이라 읽으실지 모르지만 답글 남겨봅니다.
저는 쉬신 인텐시티 NCT 코리아 특주 81g을 쓰고 있습니다. 마른편인데 사용하면서 무거워서 못 칠거 같거나 부상을 입은 적은 없었어요.
전면 블리츠와 MX-P, 이올러스, 후면 에어록 아스트로S, 부스트TC, 이올러스 각각 붙여서 쳐봤습니다. 지금은 MX-p와 부스트TC 쓰고있고, 총 무게는 그립에서 전면 후면 0.9cm 공간을 두고 붙여서 170g정도 나갑니다. 그 전에는 180g 넘게 나갔습니다. 사실 10여그람 가벼워져서 몸으로는 잘 못 느끼겠고, 스윙스피드가 빨라진 거 같다거나 그런것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스윙 스피드와 파워는 힘의 이동과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더 클 거 같네요. 너무 고민 하실 필요 없습니다.
선택권이 있다면 이왕이면 가벼운 개체 사용하시면 될거 같아요. 85g 안쪽이면 크게 고민 하실 필요 없습니다.

마른체형의 중펜입니다. 처음엔 75g 라켓을 쓰다 80g 라켓으로 바꿨는데 전과 비교하여 피로도가 큽니다. 다시 쓰던 라켓으로 돌아왔는데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조건이 되신다면 무거운 라켓이 파워가 좋은건 맞지요. 75g도 충분한 파워가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코르벨 특주 78g 씁니다. 러버는 개인의 성향의 차이가 커서... 주변에서 많이 쓰시는 러버 쓰시면 됩니다.

모든 글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