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타법에 대한 생각
페이지 정보
본문
중펜 사용한지 어느덧 10년 되었네요(정말 세월 빠르네...)
오직 왕하오를 스승 삼아 이날까지 왔는데...
중펜에 대해서 연구하면 할수록 그립에서 오는 차이때문에 중펜이면타법의 특성이 있는 것이지 결국 쉐이크의 이면타법과 기본 원리는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펜 이면타법을 배울 때에는 쉐이크 고수에게 배우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중펜 이면타법의 정수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중펜 이면타법의 고수는 쉐이크 이면타법을 할 수 있어도 쉐이크는 중펜 이면타법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쉐이크와 중펜의 그립의 차이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이면에 관한 기술을 배우기 원하시면 쉐이크 기술을 쓰는 원리만 배우시길 권합니다. 기술의 기본 원리가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면에 관한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난 후에 자신의 중펜 이면 타법에 스스로 적용해 보시는 편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물론 이 글은 어느 정도 중펜 구력이 있는 분에 대한 글이 될 수 있습니다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뭉기님의 댓글
뭉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엇이 공통된 원리이고 무엇이 차이점인지고 나중에 득도하고 깨닫게 되는 것 아닌가요. 현실적으로 초보 입장에서는 알 도리가 없죠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셰이크 유저들의 입장에서 중펜 뒷면을 쳐 볼 경우 셰이크 사용할 때의 라켓각을 만들어 내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중펜 뒷면을 시도해 보면, 중펜도 펜홀더라 엄지와 검지를 라켓위에 올려 잡게되고 이 상태에서 뒷면 자세를 취하게 되었을 때 가장 편한 자세를 보면 지나치게 라켓각이 닫히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즉, 검지로 지나치게 윙을 누르게 되더군요. 전 이 자세가 가장 자연스럽고 손목도 편안했는데 라켓이 너무 닫혀 있으니 임팩트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중펜 뒷면의 경우 손목을 비틀던 하완을 비틀던 해서 라켓면을 열거나 검지를 살짝 띄고 엄지를 좀 더 누르는 형태로 라켓각을 열어주는게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라마라탕탕님의 댓글
마라마라탕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는 이면타법을 즐겨하는 중펜도 최정상급 쉐이크에 안된다는게 기정 사실입니다. 특히 장지커식 빠른 화백 전환 플레이나 판젠동식 강력한 백플릭을 버틸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