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호들갑이냐라고 핀잔주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러든 말든 재미있는데 우짜겠습니까?

그립에 대한 글이 이외로 많아서 어제 고슴도치 카페 가입하고
중펜 그립에 대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나와 똑같은 생각으로 그립을 사용하는 분이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분의 그립에 대해서 강조한 내용이
이면에 대한 애착때문에 그립을 이면 사용을 편하게 하는 그립으로 하지 말고,
포핸드가 편할 수 있는 그립을 먼저 중시하고
나머지는 적절하게 맞추어서 적응하면 된다라는게 요지였습니다.
글을 보니 제가 사용하는 포핸드 그립,
그리고 하프발리(이면드라이브)시 그립형태,
쇼트(일펜쇼트를 말합니다)시 그립까지도 똑같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참조한게 레지스터님의 글이었습니다.

하여튼 세상에 참 사람 많습니다.
어쩜 그렇게 자세하게 기술을 설명하는지.
웹서핑할 때마다 배웁니다.
물론 제가 탁구견문이 짧고,
수준이 미미해서 그렇습니다만....

그동안 써왔던 저의 글을 보니 독도와의 관계를 의혹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애서요.
큰 관계없다는 것만 이야기 드릴께요.
제가 탁구용품에 대한 지식도 짧지만,
세상에 모든 일에 대한 호기심과 경탄이 좀 많은 편입니다.
독도 저한테는 괜찮아서 쓴 글이고요.
아마도 후에 다른 용품 쓰다가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 미리 염두에 두고 다음부터 제 용품기를 읽어주셔야
오해가 적으실 것 같습니다.

최근 라바가격이 5~6만원대인데요.
버터사 테너지, 님부스, 록손, 오메가 등등등요.
너무 비싸요.
그런데 4만원대에서 6만원대로 올리면서 그만큼 좋아졌는지 의심이 확 듭니다.
제가 볼때는 서로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가격 비싼 라바로 조건을 좁힐께요.
더군다나 유럽계는 어차피 한 회사에서 제품을 생산하던데요.
단지 테스터가 누구냐에 따라서 이런점이 우리 제품에서는 좋다라는 말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