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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중펜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고, 쉐이크라켓을 튜닝하여 여러번 중펜으로의 시도를 해 보았으나...익숙하지 않은 불편함에 하루만에 그만 두기를 여러번 반복했었습니다.
혼자 생각에는 정품 중펜라켓으로의 시도가 아니었던 원인도 있었을것으로 생각되어...
약간의 투자를 통해 중펜라켓을 구입, 1주일간 시도해보았습니다.
간혹 터지는 강한 포핸드라이브, 이면을 통한 블록, 각이 깊은 이면 드라이브 등등..재미가 있네요.
그러나 개별적인 기술적인 구사는 숙련이 되어야 하지만, 더 큰 것은 각 기술간에 연결이 안되고 있어 오랜시간 적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적인 문제는 중지손가락에 약간의 상처가 생겨(이면러버와 닿은 부위), 당분간 쉐이크로 탁구를 해야 하는데....구입한 중펜라켓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를 쉐이크로 튜닝을 해보았습니다(중펜/ 쉐이크로의 겸용사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 물론 보유한 쉐이크라켓도 많이 있지만, 새로이 손에 잡은 라켓의 특성을 몸으로 알고자....
튜닝은 가벼운 코르크(와인 병마게 2개를 사용)를 이용하여 사진과 같이 튜닝하였고,
기존 쉐이크대비 라켓이 크고 길어 그립을 약간 길게 총 10.4mm 로 하였습니다..

조금 허접하지만, 중펜방에 쉐이크로의 역 튜닝은 없어 재미삼아 올려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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