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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전에 가벼운 중펜 조합에 대해서 글을 올렸던 중펜 생체인입니다.

미국에 있는 관계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여기 계신 고수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펜 입문한지는 한 1년이 되어갑니다. 남자 치고는 손목이 약한 편이라 아주 가벼운 중펜조합으로 시작을했읍니다.

현재 쓰고 있는 중펜은 158 그램입니다.

Yinhe T-11+ 중펜 (한국에는 은하 T-11+ 알려짐) 구입가격 $19

전편 러버; Victas 001 Stiff 구입가격 $40 (장점, 가벼움, 파괴력, 수명)

이면 러버; Ventus Soft 구입가격 $35 (장점: 가벼움, 콘트롤, 수명, grippy, 단점; 느림)

이 조합으로 중펜에 많이 적응해서 백드라이브도 곧 잘 구사하게 되었읍니다. 지금도 입문용이나, 손목과 팔힘이 부족하거나 체구가 작은 분, 혹은 고등학생이전의 아이들용으로는 최적화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조합의 특징은 가벼움과 타국감입니다. 블레이드는 가격이 아주 저렴하고, 코어가 발사나무라 가볍지만, 카본이 있어서 반발력이 나쁘지 않고, 타구시 느낌도 좋습니다. 러버도 둘 다 아주 가볍습니다. 

이 조합에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가볍다. 손목에 무리가 전혀 없다.

2. 전진에서 포핸드 위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3. 백핸드 드라이브가 안정적이다. 폼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들어간다. error-forgiving

4. 타구시 블레이드 고주파 진동이 명쾌해서 타구감이 좋다.

5. 백플릭 구사가 쉽다.

6. 포핸드 플릭 구사가 쉽다.

단점.

1. 중진에서 포핸드 맞드라이브 렐리시에 약간 밀리는 느낌 (전체적으로 가벼움에서 나오는 한계같습니다.)

2. 백핸드 드라이브가 느리다.(이건 80%는 백핸드 러버 특성같습니다.)

역시 이 중펜 조합은 다 좋은데, 가벼움때문에 파워가 부족한거 같아서 졸업하고, 정상적인 중펜 무게 (175~180)로 갈아탈려고 합니다. 몇가지 옵션을 생각중인데 여기 계신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러버는 제가 몸담고 있는 동호회에서 다른 이유, 야사카 Rakza 7으로 통일하려고 합니다 (단가 $30 이하). 그런데 블래이드 조합과 너무 안 맞으면 다른 러버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또한 나이때문에 중국 점착시 러버는 포기했고, 유럽계열의 하이텐션 러버를 계속 쓰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버터플라이사 제품은 안 좋아합니다.

1. 현재의 블레이드 은하 T-11+ (발사 코어+카본)에 전후면 야사카 Razka 7

이 조합이면 아마 무게가 170 그램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Yasaka Ma Lin Extra Offensive (all wood)

3. Yasaka Ma Lin Carbon 

4. Stiga Rosewood V (all wood)

5. 스티가 인텐시티 NCT (all wood) 

6. 허 하오 II (all wood)

7. 허 301

위의 옵션중에서 생각중인데, Yasaka Ma Lin Extra Offensive + 야사가 라크자 7 조합은 시타을 해 보았는데, 무게감으로 파워는 백핸드, 포핸드 다 증가했지만, 저주파 울림이 심해서 타구감이 좋지 않았읍니다.

무게는 175 ~ 180 을 목표로하고, 180은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러버의 특성이 블레이드에 따라서 변하기도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마음이 가는건 2, 3, 4번 조합인데, 2번은 타구감때문에 주저하고 있읍니다. 어떤 분들은 카본 레이어가 반발력을 좋게도 하지만 부수적으로 진동특성도 개선 시켜준다고 하는데, 맞나요? (저주파 -> 고주파로)  허리케인 시리즈는 좀 생소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