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펜에서 중펜으로 넘어온지 4년밖에 되지않았지만, 전면은 중국러버를 사용하더라도 이면(뒷면)은 기존에 쓰시던 베가 유럽을 사용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중국러버는 임팩트가 강하고 정확해야만 회전과 속도가 제대로 나옵니다.(독일/일본 러버와 비교시). 저의 경우 몇개월간 중국러버(허리케인 2/3)를 붙여서 사용하다가 다시 기존 독일러버로 돌아왔는데, 커트가 기존 사용하던 독일러버보다 많이 약해진 것입니다. 즉 정확하고 강하게 임팩트를 주면 회전과 속도가 제대로 나오는데 그렇지못한 경우 회전과 속도가 기대만큼 나지않습니다.(독일 러버는 어느정도 임팩트만 줘도 기대하는 만큼의 회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베가 시리즈나 중국러버나 가격부담이 크진 않으니 우선 베가유럽을 붙여보고 안되면 바꾸고 해도 되겠네요

펜홀더 양면 중국러버 쓰고 있습니다
010 2706 0571 전화 함 주세요 상담해드릴게요

히노키 통판에서 오펜시브 우드 NCT로 가시면 5겹합판 림바소재 84g정도 되시는데요 여기서 러버를 붙여야 되는데 허리케인3 시리즈를 양면에 붙이면 무게차이가 엄청나실겁니다. 허리케인3가 무거운라인이라서요.  중펜무게 80대 이상이면 무거운축에 속합니다. 거기에 일펜에서 전향할때 무겁게 시작하면 적응 힘드실거에요. 일단 강점착라인보다 약점착에 가벼운 러버로 시작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베가유럽보다 유사한 가볍고 무른 회전중시용으로 중펜에 적합한 러버 라인은 티바 제니우스 사운드, TSP 벤투스 스핀, 칼리브라 LT 스핀, 칼리브라 LT 사운드가 있습니다.
베가유럽러버 느낌에 점착성만 좀 올리고 싶으면 비슷한 무게에 스티가 에어록S , 스티가 만트라S 가 있겠습니다.
좀 더 중국러버 스타일로 해보고 싶으시면 베가유럽보다 훨씬 가볍고 연질에 강중점착러버로 KTL (LKT) Pro XT  추천드리고요. (가격도 쌈), 무게는 조금 더 높지만 베가유럽과 무게 비슷하며 스핀이 좋고 경질인 러버는 은하(Galaxy) Saturn Pro 도 추천드립니다.

일펜하시다가 중펜하시면 전면은 그대로 베가유럽가시는게 감각유지에 좋으실 것같습니다. 전면에도 중국러버를 부탁하였을 때의 문제점이 발생하는데요. 중국러버의 문제점은 상대방 회전보다 내회전이 적거나 없을 경우에는 팅겨져 나갑니다. 예를 들자면 컷트를 할때 상대방의 컷트가 내 컷트보다 회전량이 많을 경우에는 처박힐 수 있고요. 컷트뿐만아니고 드라이브나 포핸드롱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임팩트 안맞아서 삑사리 납니다. 하이텐션은 임팩트 딱 안맞나도 티안나지만 중국러버는 임팩트가 정확해야 해요. 일펜하시다가 중펜하시다보면 기존처럼 일펜스타일 블록하실건데 블록일 경우 수동적이고 상대방의 회전력이 많이 적용되고 반발력이 적기 때문에 네트에 처박힐 때가 많으실거에요. 이면으로 블록하실거면 이면에 베가유럽 부탁하시면 되고 전면에 블록하실거면 전면에 부착하시는게 적응이 빠르실 거 같네요. 그러다가 이면이든 전면이든 익숙해지면 약점착으로 바꾸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기존에 히노끼에 베가유럽하셨으니 베가유럽보다 좀 반발 높은 러버를 다는게 거리계산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댓글들이 잘 정리해주셨는데요. 다른 것은 몰라도 중국러버에 커트는 진짜 적응이 잘 안되요...결국 스탑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FH 러버로 DHS 허리케인3 네오랑 729 배틀2를 썼었는데, 포핸드 드라이브의 경우 상대방이 받을때 엄청 깔리는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중펜 BH 러버로 점착성 러버는 안추천입니다. 손목과 팔에 무리가 많이 가더군요.
중펜으로 전면 쇼트하실거면 FH 러버로 점착성은 안추천입니다.
지금 중펜은 RPB 전형입니다만, 전면 쇼트에 대한 미련이 아직 있어요. 푸쉬성 쇼트로 득점할 때 쾌감이 아직도 그립습니다.

잘봤읍니다

중국러버 쓰실꺼면 꼭 부스팅 2-3회 하고 쓰시길 권합니다. 전 허리케인 3 블루 스폰지 부스팅해서 전면 쓰는데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