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허하오2에 전면 싼웨이 타겟 내셔널 max 흑색 (블루스펀지), 후면에 라잔터 R42 2.0 을 사용중인데 전체 무게가 186g 정도 됩니다. 네오허리케인, 천극2 등등 써봤는데 저는 타겟 내셔널의 파괴력이 마음에 들더군요 (ESN러버와 순수 중국 러버의 중간쯤 느낌이라고 생각 됩니다). 상대방은 점착러버로 칠때 공이 훨씬 묵직하게 넘어온다고 하더군요.

후면에 점착러버는 개인적으로 비추이나 (네트에 잘 걸림) 백핸드 임팩트에 자신 있으시다면 시도 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찾아보니 '중간쯤 느낌'이라는 평들이 많네요.
어쩌면 중국러버 초심자인 제게 적당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일단 한번 붙여서 일주일만 사용해보시면 느낌이 옵니다.
전면은 스윙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 유효할 수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후면은 중국식 점착러버 비추입니다. 백핸드 임팩트가 엄청 좋으신 분 이라면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면에 중국식 점착러버 사용하지 않습니다.(웬만한 임팩트로는 스핀이 덜 먹힙니다...백드라이브시에 회전이 약해지고, 백커트나 치키타시에도 회전이 덜 먹힙니다.)

아직 이면 걸음마 단계라 전면만 고려하고 있구요.
화 스윙 자체를 바꾸고 싶기에 일단은 시도해보려 합니다.

거의 모든 중국러버 다 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abs볼 사용후 중국러버 비추입니다
특히 국광 성광 이거 돈 낭비구요 도닉 블루그립 v1이 그나마 쓸만하고
디그닉스 09c도 점착이라는데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꼭 중펜에 중국러버 쓸 필요 없습니다
타법이 바뀌어야 그나마 쓸만한데 타법 바뀐다고 승율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계속 쓰시던거 쓰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중펜으로 바꾼다 할때 다들 뜯어말리곤 했었는데 어차피 선수될 것 아니고,
좋아하는 걸 하는 건 생체만의 특권 아닌가,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이 흥미롭다, 등등 이유로
그냥 중펜 초심자의 길을 걷고 있지요. 후회하더라도 일단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도닉 블루그립도 평이 좋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전면...허리케인 성광3 사용중인 지역4부 유저 입니다.

장점 :
1. 다른 러버 보다 회전량이 상당합니다.
2. 맞드라이브나, 상대드라이브를 카운트 어택으로
  바로 되받아 칠때, 일반 러버보다 상대 회전을 덜 타서(?) 공격 성공률이 높습니다.

단점
1. 수명이 상당히 짧습니다. (1달정도면, 접착력이 반이하로 줄어듭니다.)
2. 임팩트를 정확하게 주지 못하면, 공이 먹혀서 안나갑니다.
3. 콘트롤이 어렵습니다. 2번의 내용의 연장선상입니다.
4. 접착력 저하 된 후에는 회전량을  더 줄려고, 스윙이 커지기 시작해서, 스윙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결론
경험상 시도는 좋으나, 최소한 저는 다시 일반 라바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

꼼꼼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단점의 4번이 특히 와 닿네요.
결론 : 다시 돌아가더라도 일단 경험상 시도는 해볼랍니다. ^^;;

수명이 짧다고요???
그 수명이... 점착성이 떨어진다는 말씀이신 거죠??
글쎄요... 물로 잘 닦고 경기 내내 손으로 호~ 불어서 닦고닦고 하면 몇 달이고 전혀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던데요...
저는 참고로 그 호~ 불어 닦고닦고 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중국러버(저는 스카리라인3 썼습니다) 포기했습니다.

셰이크 시절 성광 오렌지랑 국광 블루 써봤는데 지금 둘 다 쉬고 있습니다.
점착식 러버는 45도로 위로 긁는 것이 아니라 거의 30도 이하로 앞으로 쭉 뻗어서 힘차게 뿌려줘야 합니다.

그런데 마롱의 스피드와 파워가 아니면 공을 앞으로 쭉 끌고가지 못하고 떨어뜨려서 자주 네트행이 됩니다.
그럼 뭐 45도로 뒤통수 때리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거의 힘이 붙지 않고 스피드도 없어서 보기 좋게 두들겨 맞게 됩니다.

점착식 러버가 회전이 좋다는 건 풀파워로 풀스윙을 앞으로 쭉 끌고 갔을 때 얘깁니다.
그게 몸풀기할 때만 가능하죠. 시합에서는 뭐...
마롱이야 언제든 가능하겠지만요.

제 생각에 같은 힘이라면 중펜의 힘과 스피드가 셰이크보다는 낮을 것이기 때문에 더 불리할 것 같습니다.

성광 때는 그나마 재미를 봤는데 국광 블루는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아직도 듭니다.

국광 블루는 정말 스폰지가 단단해서 묻히기도 전에 튕겨버립니다.

준비된 손에서만 빛을 볼 수 있는 그림의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