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사의 플레어스톰2 적극 추천합니다.

대부분 과거부터 있던 제품들은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특성을 다 아실 수 있을테고, 아직 숏핌플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바꾼다면 무난한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가 가벼운 것들을 찾는다면 사실 중국쪽 러버들은 무게가 무거우므로 추천할 수가 없고 주로 일본산이나 독일산인데 핌플을 처음 시작하고 무게를 고려한다면 두꺼운 두께만 나오는 것들말고 중간 정도 두께까지 나오는 것들로 선택해보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저를 보고 추천을 해보라 하신다면 가장 최근에 나온 빅타스의 vo 시리즈 제품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핌플을 치는 스타일과 성향을 많이 타는 것이라 무작정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빅타스의 vo시리지를 추천하는 것은 빅타스의 vo는 101, 102, 103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각각 특성이 다르므로 본인 스스로 판단해서 자신의 성향에 맞을 것 같은 걸 찾아보기가 쉽구요.
1.6밀리 정도의 얇은 두께까지 있어서 무게감도 줄일 수 있고 또 얇은 것을 선택하면 안정감도 높일 수 있어서 정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스폰지와 탑시트가 지나치게 말랑거리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딱딱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무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vo101은 변화가 좀 심한 편이나 스피드가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으니까 스피드보다 핌플 특유의 변화를 원하신다면 선택해보실만 하구요. 다만 평면에서 바로 넘어갔을 때는 이질감이 좀 있습니다.
vo102는 평면과 가장 차이가 적습니다. 그래서 평면 쓰던 사람이 적응하기 가장 좋습니다. 스피드도 당연히 가장 빠릅니다. 다만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평면에서 바로 넘어갔을 때 적응에 가장 편하므로 처음 시작에 시도해볼만 합니다.
또 변화보다는 스피드로 승부를 거는 엘리트 선수들이 선호하는 러버 입니다. 이 러버는 가장 빠르다는 모리스토sp나 플레어스톰 같은 것보다 빠릅니다.
vo103은 101과 102의 특성이 섞여 있습니다. 스피드도 빠르면서 변화도 일정부분 있는 러버입니다. 여기서 변화라는 것은 너클로 변하는 것과 깔림을 말하는 것입니다. 핌플 스러운 플레이를 원하는데 지나치게 변화쪽으로 가면 스피드가 느려져서 호쾌한 플레이를 하기가 어렵다는 염려를 하시는 분이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변화와 스피드의 균형이 아주 잘 맞는 러버입니다.

제가 이 제품군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라서 현대적 기술과 현대 스타일에 맞는 고려가 가장 잘 되어 있다고 보는 것과 동시에 가격대가 비교적 착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전체적으로 독일산과 일본산들이 러버값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들 쓰던 모리스토sp도 현재 3만원대에 팔리는 것은 재고품들이고 새로 나오는 것들은 모두 5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이구요. 플레어스톰 등 버터플라이 제품은 6만원대인데 그보다 인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 브랜드에서 유럽 브랜드로 인수된 빅타스의 경우 아직 3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거기도 언젠가 인상이 되겠지만 아직은 그런 보고가 없으니 무난합니다.

핌플에는 좋은 제품이 많습니다만 나머지는 모두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좋은 정보들이 많으니까 굳이 여기서 따로 말씀드릴 필요를 못 느끼겠고 아직 빅타스 제품들은 설명이 부족하므로 제가 설명드리고 추천 드렸습니다.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인천에서 가까운 곳이시면 직접 한 번 오시면 핌플에 관해 자세한 설명과 시타를 보여드릴 수 있을텐데 아예 핌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댓글로 설명드리기에는 문제가 있어요.^^
그냥 여기 핌플포럼에 있는 제 글들을 한 번 쭉 읽어보시면 핌플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좀 되실 것 같습니다.

인하대 출신  숏핌플로 선수생활했던 코치에게 레슨 받고 있습니다 그 코치에게  왜 숏핌플 안쓰냐고 물어보면 숏핌플은 선수시절 만큼의 연습량이 받쳐줘야되고 공이 바뀌면서 파워와 회전이 현저히 줄어들어 과거의 파워를 못 만들기 때문에 숏핌플 잡을 마음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재미삼아 해보시면 뭐 못 말리지만 그냥 드라이즈전형으로 계속 운동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