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펜 그립잡는 부분에도 정석이란게 존재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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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홀로 중펜유저 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유학도중 탁구에 재미를 붙여 왕하오의 영향으로 인해 중펜을 연습하게 되어 지금까지 구사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모습만 따라하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그립을 잡는 방법이나 그런건 몰랐고요 ㅎ;;;
정석으로 올라와 있는그립은 삼각형 방식으로 뒤쪽 세손가락을 모아 주더라고요~
저는 뒷면에 한개의 포인트가 아닌 3손가락을 펴서 각각 잡을수 있게 포인트를 5곳에 잡는것이 습관이 되서
삼각형으로 잡아서 쳐보니 각도를 못잡고 불편함을 느껴서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고요~~
위쪽의 슈쉰 사진처럼 뒤쏙 세손가락을 모아서 삼각형 포인트로 잡으면 더 이득이나 이로운 점이 있는건가요??
제가 잡는 포인트를 5곳에 잡는그립은 가끔 손가락에 맞기는 하지만 익숙해 지다보니 간혹가다가 손가락에 맞는정도라서요~^^
잘치시는 분들이나 레슨을 받으신 분들은 삼각형 그립으로 잡으시더라고요 ㅎㅎ
다른분들은 어떻게 잡는지도 궁금하고 제가 잡는게 많이 안좋은 방식이면 고치도록 노력해볼려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윈스턴님의 댓글
윈스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립의 뒤면보다는 엄지와 검지의 그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지와 검지의 그립이 자리를 잡으면 그 외의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되지요... 저는 중펜으로 게임중에 이면 숏트, 이면 블럭, 이면 드라이브, 이면 플립까지 ... 일펜식 숏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 있는, 백핸드쪽의 모든 플레이는 이면타법으로만 하고 있는 중펜유저입니다. 대회는 거의 나가지 않아서 제 부수는 잘 모르지만 3부정도 일거라고 하더군요... </p>
<p>중펜유저라면 왕하오나 슈신을 롤모델로 삼는 것이 맞는 것같습니다. 저의 모델은 왕하오 입니다. 왕하오 영상을 무한 반복시켜서 거의 매일 2년 이상 연구하면서 탁구장 기계를 레슨파트너로 삼아 연습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터플라이 홈피에 나와 있는 수많은 이론을 이해할 때까지 읽고 또 읽고.... 세이크 고수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 </p>
<p>일단, 이면을 열 수 있는 그립 이해하고... 이면타법에 쓰여지는 팔과 허리, 다리의 근육, 그리고 근육들의 연동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부드러운 스윙으로 강한 회전과 타격을 줄 수 있게 됩니다. 결국 그립과 기술을 이해한다는 말은 연구와 함께 연습에 할애된 시간만큼인것 같습니다. </p>
<p>저도 4년전 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해서 거의 독학으로 지금까지 왔기 때문에 중펜을 사용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뼈저리게 알고 있습니다. 중펜을 시작하신 분들은 게임 중에 상대방이 백핸드 쪽으로 보내는 어떤 공이든 이면타법으로 안정되고 강력하게 처리하려는 의지와 거기에서 나오는 성취의 즐거움을 빨리 찾으셔야 중펜유저로 빨리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
<p>사설이 너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p>
흑치봉봉이님의 댓글
흑치봉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답변 감사합니다~^-^ 뒤쪽 손가락이 벌어지는건 모든사람들이 안좋다고 하셔서 모으는 쪽으로 고쳐볼려고요 ㅎㅎ</p>
<p>저도 백쪽으로 오는건 이면으로만 받아 넘길려고 노력하고 그 감기는 느낌이란 정말 끝내주는거 같아요 ㅎㅎ</p>
<p>그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중지,약지,새끼 손가락을 벌리면 이면을 걸기가 어렵습니다.</p>
<p>따라서 엄지 검지를 제외한 손가락은 가지런히 모으는게 좋겠네요.</p>
<p> </p>
<p>이면타법의 대표주자로서는 마린과 왕하오를 들 수 있는데,</p>
<p>모두들 왕하오를 추천합니다만, 저는 마린 또는 왕지안준을 추천합니다.</p>
<p>아마추어가 모든 볼을 이면으로만 처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게 제 경험입니다.</p>
<p> </p>
<p>펜홀더의 이면타법이 생긴 이유를 아시면 될 듯 한데요.</p>
<p>이면타법의 첫번째 탄생이유는 백으로 오는 커트를 돌아서서 치지 않고 백으로 공격하기 위해서입니다.</p>
<p>그래서 백으로 오는 모든 볼을 이면으로 처리하는 것보다는 </p>
<p>수비는 전면으로 공격은 뒷면으로 처리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p>
<p>의견 내봅니다.</p>
이면난타님의 댓글
이면난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일본식 펜홀더도 드라이브 전형은 그립 잡을 때 보통 세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으는데요?</p><p>세 손가락을 나눠서 펴는 전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엘리트 선수가 아니겠지요?</p><p><br /></p><p>전형에 따라 그립은 당연히 바뀔 것 같은데 포핸드와 이면 모두 감이 좋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p><p>스윙해보면서 일단 포핸드가 좋아야 하구요.... 이면 스윙도 부드럽게 되어야 합니다.</p><p>슈신 선수는 자세히 보면 전면 쇼트와 이면 스윙할 때 그립(엄지와 검지 위치)이 달라집니다. 생활탁구인으로서는 따라하기 매우 위험한 그립입니다.</p><p><br /></p><p>엄지, 검지 위치가 포핸드와 이면 모두 크게 변경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윙이 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전형과 타법에 따라 스윙이 약간 바뀌면 그립도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편하게 잡으시고 포백 전환 시 변화가 없거나 적으면 될 것 같습니다.</p><p><br /></p>
수보님의 댓글
수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왕하오 동영상의 이면그립이 자연스럽게 보이네요 *^^*</p>
<p> </p>
<p>나는 탁구장에서 로봇기계에 100원 넣고 꾸준히 이면 스윙을 연습합니다. 이면에 대한 여러가지 기술이 있겠지만 그것들의 가장 기본은 허리 힘으로 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목에 힘을 뺀 상태에서 허리힘으로 한번 쳐 보세요. 자세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공에 힘이 실리면서 안정적으로 넘어갑니다 *^^*</p>
뚱탁님의 댓글
뚱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이면의 손가락 셋은 펴더라도, 모아서 펴야, 손목 각이 돌아갈 것이고요. 당연한 말씀이고... 가운데로 펴야 한다는 것과 좀 오무러 모아야 한다는 것이 있던데, 어느 것이 잘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므려 모을 경우에는 아무래도 포핸드 공격시 그 무게감이 줄어드는 것 같구요.</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 좋은 글과 멋진 댓글들을 </p>
<p>올려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p>
뚱탁님의 댓글
뚱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일단, 몇 개월 시도를 해 보니, 가볍게 드라이브 비슷하게 들어가고요. 다만, 백핸드 수비에서는 고고탁님 의견에서처럼, 마린의 것을 따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short block 처리가 아무래도 어렵고 각도 만들기 어려워 보입니다. 연습 죽자고 그것만 하는 시간에 두 가지의 장점을 살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