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혹시 중펜으로 전향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p>
<p>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짧은 생각이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p>
<p>크게&nbsp;&nbsp;두가지 정도로 구분 가능하겠는데요...</p>
<p>우선, 중펜자체에 대한 적응이 아직 덜 되신듯 합니다.&nbsp;</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일펜에서 중펜으로 전향하시면 일펜의 공격력은 그대로 가져가고 백핸드 능력이</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향상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라켓자체의 특징같기도 한데, 그립 차이에서 오는 타구시 라켓각의 미묘한 변화와</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쇼트시 발생되는 어색함은 중펜 전향후 한번은 겪어야 할 홍역과 같은거라 생각합니다.</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자꾸 연습하시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이 되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도저히 안되</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중펜 앞에다 코다리도 붙여보고 이제는 미끄럼 방지용 파워그립을 부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그러면서 일정시간(제경우엔&nbsp;1달)이 지나니 포핸드 공격력 약화에 따른 고민은 해결되더라구요.&nbsp;&nbsp;&nbsp;&nbsp;&nbsp;</p>
<p>그리고 두번째로는&nbsp;새로 교체하신 러버에 대해&nbsp;덜 적응되신듯 합니다.</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기존 러버에서 새로운 러버로 교체하시면 자연스레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아직 그 시간이 덜된것</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같습니다.&nbsp; 옷에 사람이 맞춘다는 심정으로 시간을 두고 러버의 특징을 파악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p>
<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것 같습니다. </p>
<p>이상 위 두가지가 합쳐져서 님의 고민이 생겨나지 않았나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그리고 해결방법은</p>
<p>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nbsp; </p>
<p>&nbsp;</p>

<p>저도 님처럼 일펜을 쓰다가 중펜으로 바꾸게 된 사람인데요..</p>
<p>본래 탁구를 오랬동안 치지 않아서 바꾸고 나서 잘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p>
<p>생각보다 더 안쳐지더라구요..</p>
<p>우선 가장 큰 문제가 그립이 불완전하다 보니깐 수비를 비롯한 공격력에 아주 쥐약이였습니다.</p>
<p>또한 일펜을 썼을때보다 파워부분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였는데 그래서 앞에를 엑시옴오메가3아시아로 붙이고 뒤에를 4로 붙였습니다. 앞에는 맥스를 붙였고 뒤에는 컨트롤이 잘 안돼서 2.0를 붙였는데...</p>
<p>한 3개월정도 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p>
<p>우선은 그립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p>
<p>&nbsp;</p>

<p>참고로 전 목판손잡이부분을 좀 자르고 그립을 잘될수 있도록 나무조각을 붙였더니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p>

<p>저도 중펜 전향한지 이제 7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 어느정도 적응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펜홀더 시절의 실력이 다시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3달정도는 승률은 상관마시고 왕하오선수처럼 그립을 잡고 백핸드를 이면으로만 치세요 그러면 최대한 단기간에 이면에 대한 적응이 돼요 포핸드는 당분간 마음을 비우고 치세요 어차피 왕하오선수처럼 꾸준히 그립을 연습해서 포핸드에 익숙해 진게 아니면 일펜때의 포핸드의 감이나 위력은 나오지 않겠죠 한 반정도 나올꺼에요 저의 경우에는 그랬어요 ^^ 이제서야 느끼는 거지만 이면을 사용한다고 해서 특별한 그립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봐요 사람마다의 감이라는 것이 다르고 나름대로 적응해서 치기 편한 그립이 최고거든요. 근데 왕하오 선수식 그립을 사용하면 솔직히 이면을 치기에는 최상의 그립이라고 생각이 되고 다들 동의하실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포핸드가 문제겠죠. </p>
<p>이면적응보다 왕하오식으로 잡고 포핸드 적응하는게 왠지 더 힘들었어요 ㅋ 엄지가 중앙까지 쑥 들어와 있어야 해서 굉장히 어색하고 검지가 헐렁해지는 그립이라서 암튼 포핸드를 친다는게 굉장히 어색합니다. 3개월간 \이렇게 이면을 연습하면 고이장히 빨리 이면에 적응이 되고 감도 좋아집니다. 그러고 난 후에 다시 일펜을 쓰던 식으로 그립을 잡습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도 저같은 경우에는 3일만에 예전 일펜감이 살아나면서 포핸드가 살아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면을 치면 왕하오그립때만큼은 아니지만, 감이 좋아져 있어서 특별히 그립을 신경쓰지 않아도 이면이 잘 돼요. 자기도 모르는 그립을 무의식적으로&nbsp; 찾아가는 느낌이죠. 감이라는게 무서운게 정말 이면에 대한 감이 있으면 애써 그립을 신경쓰지 않아도 손가락이 알아서 어느정도 찾아가요. 포백전향이 굉장히 자유로워진 자신을 느끼게 될꺼에요.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포핸드도 위력이 나오면서 이면도 좋아진 상태가 완성돼요~~ 화이팅 하시고 생각보다 6개월이상 걸리는 작업이라 너무 성급히 생각은 ㅇ마시길 바랍니다. </p>

<p>아 그리고 고무애긴데요 개인적으로 오메가4 괜찮게 생각합니다. 아시아가 그나마 잘 나가니까 이걸로 하시던지 아니면 </p>
<p>테너지05버전이나 25버전이 회전이나 파워에서 오메가보다 나을걸로 보입니다. 미세한 차이이긴 한데 테너지05만큼의 감을 아직까지는 못느껴봤네요. 그래도 가격문제때문에 저도 오메가4아시아 쓰고 있어요. </p>

<p>네 저도 코르크를 너무 붙이고 싶어서 코르크도 하나 구매했는데.</p>
<p>붙이자니 모양새도 그렇고 아직은 적응 미숙이라고 생각해서 붙이지 않기로 했습니다.</p>
<p>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p>

<p>네. 조언 감사드립니다.</p>
<p>일단 전향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져.</p>
<p>근데 정말 일펜으로 쳤을 때보다 포핸드에 대한 파워나 감각이 너무 무뎌지나는 생각이 들더군요.</p>
<p>백은 거의 이면으로 치는걸 목표로 삼아서 해볼게요.</p>
<p>감사합니다.</p>

<p>같이 치시는 분들 보면 테너지 쓰시는 분들이 몇 몇 계시는데 정말 스핀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p>
<p>한때 테너지도 고려해 봤지만, 가격땜시..;; 아직 테너지를 사기엔 금전적으로 무리가 드는 나이라.ㅜㅜ</p>
<p>일단 오메가로 적응해 보겠습니다.</p>

<p>오메가4아시아보다는 오메가4프로를 권장합니다.</p>
<p>특히 베가아시아를 사용하셨다면 오메가4프로가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겁니다.</p>
<p>베가아시아가 잘나가니 오메가4아시아는 더 잘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는데,</p>
<p>오메가4프로가 그런점에서는 후속작입니다.</p>

<p>저는 중펜 전향한지 1년이 지났는데 이제 좀 익숙해지는 것같아서 재미있습니다. 중펜도 역시 그립법이 중요합니다. </p>
<p>처음에는 뒤에 세손가락은 공맞을까봐 쉐이크처럼 아래쪽을 잡다가 지금은 가운데로 손가락이 올라갔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즐탁하세요. ^^</p>

<p>원래 처음바꾸면</p>
<p>&nbsp;</p>
<p>그립감도그렇고 무게도그렇고 다 어색해서 안되요 ㅎㅎ</p>
<p>&nbsp;</p>
<p>이건 시간이지남에따라 몸이적응을합니다</p>
<p>&nbsp;</p>
<p>그리고 이면사용많이하실꺼면</p>
<p>&nbsp;</p>
<p>아예 전면쇼트 사용하지마시고 백으로오면 이면을 댄다는느낌으로 게임을풀어가시는게좋아요</p>
<p>&nbsp;</p>
<p>저도 일펜치다가 중펜으로 전향했는대</p>
<p>&nbsp;</p>
<p>정말 처음에는 이면으로대는게 너무어색하고 안됬는대요</p>
<p>&nbsp;</p>
<p>게임에지든 이기든 상관없이 백으로오면 공이 맞든말든 일단 이면으로 다 대버릇하다보니</p>
<p>&nbsp;</p>
<p>지금은 백으로오는공은 자연스럽게 이면으로 대집니다</p>
<p>&nbsp;</p>
<p>하회전볼 드라이브도 그렇고 블럭도그렇고 드라이브 렐리도그렇고 아직 멀었지만 예전에비하면 정말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할수있어요</p>
<p>&nbsp;</p>
<p>그러니 게임 승패에 너무연연하지마시고 일단 화를많이치시면서 화 감을잡으시고</p>
<p>&nbsp;</p>
<p>백으로오는볼은다 이면으로 대버릇해서 이면감도 잡으셔야됩니다</p>
<p>&nbsp;</p>
<p>그리고 이면감잡는대에는 하프발리나 드라이브보다 블럭을추천드립니다</p>
<p>&nbsp;</p>
<p>이면각만들고 공넘기는거 이걸많이해주시면 하프발리나 드라이브는 쉽게배우실수있습니다</p>
<p>&nbsp;</p>
<p>이면은 일단 공을 맞추는연습을해야되요</p>

<p>중펜을 사용하시면서 라켓을 경기중에 뒤집으면서 쓰시는 군요.. 그러면 굳이 중펜을&nbsp; 쓸 필요가 없습니다. 쓰시던 일펜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나을 듯 십니다. 중펜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와 장점은 이면 드라이브를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님은 라켓을 돌려서 쓰시는 분이라면 굳이 새로운 라켓에 적응하느라 고생할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p>
<p>&nbsp;</p>
<p>그리고 일단 왕하오를 모델로 삼으신 분들은 현재에 만족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립부터 왕하오 그립을 가지고 포핸드, 백핸드에 도전하시라고 권합니다. </p>

<p>글로 봐선 중펜전형으로 가신다기 보단 펜홀더 전형에 뒷면에 롱핌플을 붙여서 백쪽과 수비를 보완하시려는 것 같습니다.</p>
<p>다만 의아한 부분이 이면에 그래스디텍스를 부착했다고 했는데 글 중간에 이면은 드라이브만 침 이라고 되어 있네요.</p>
<p>근데 전체적인 내용으로 봐서 백으로 오는 커트볼을 롱핌플로 공격적인 드라이브 스윙을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p>
<p>&nbsp;</p>
<p>그런 상황이라면 굳이 중펜용 라켓을 사용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p>
<p>롱핌플러버는 가벼운 편이므로 기존의 일펜 뒷면에 그대로 부착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치시는 분들도 많고 동호인 동영상 보다 보니 1부분중에 이대원님이라고 이정삼 선수 부친되시는 분도 이렇게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p>
<p>아니면 중펜용 라켓을 사용하더라도 그립은 굳이 중펜그립을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p>
<p>&nbsp;</p>
<p>&nbsp;</p>
<p>&nbsp;</p>
<p>&nbsp;</p>

<p>이렇게 좋은 질문&nbsp;과&nbsp;&nbsp;멋진 댓글들을 </p>
<p>올려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p>
<p>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