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맑고 청아한 누구나 들어보았던 선율입니다. -- 고독한 양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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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플룻 연주로 고독한 양치기를 들어보세요. 너무나 맑고 청아한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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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내일은툭님의 댓글
내일은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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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건강한 아침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합니다.</p>
<p>황홀한 연주, 즐감하면서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___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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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가 좋다님의 댓글
탁구가 좋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초원에 밤이 왔습니다. 어둠이 드리워집니다. 양들은 모여 잠이 들고 양치기는 혼자가 됩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에게 고독이 찾아옵니다. 어느새 가슴이 젖어듭니다. 그리고 이내 그것은 흐느낌으로 변합니다. 그때 누군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밤의 정령이었습니다. 그가 양치기에게 속삭입니다. 울음을 그치고 이것을 불어보라고... 양치기는 그것을 받아 듭니다. 그가 배운 악기는 풀피리 뿐이었지만, 그 악기는 그에게 낯설어 보이지 않습니다. 정령이 말합니다. 그래, 좋아, 너라면 부를 수 있어. 양치기는 힘을 냅니다. 그러자 그의 마음 속의 외로움이 그 악기를 연주합니다. 한 번도 배워 보지 않은 악기이지만. 선율은 별 빛이 가득한 초원을 넉넉하게 채우며 흐르고 양치기는 평화롭게 잠이 듭니다. 이윽고 정령도 자신의 일이 끝난 듯 사라집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