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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르드의 도입과 결말에 나오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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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전신마비 장애 여인의 카톨릭 성지 루르드 순례에 관한 영화 '루르드'를 봤습니다. 성스러운 분위기의 슈베르트의 ' 아베마리아'가 들리면서 영화가 시작되고,  여인에게는 마비가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결말부에 무도회가 열리고 여인은 마비가 풀린 몸으로 춤을 춥니다. 그러다 넘어지면서 다시 휠체어에 앉게 됩니다. 앉기 직전에 들리는 노래, 이용이 부른 번안곡  '사랑, 행복, 그리고 이별'의 원곡 '펠리시타'가 나옵니다. 그 노래를 듣는 그녀의 묘한 표정,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표정이 그 노래와 지금까지도 머리속에서 오버랩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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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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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frame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channel.pandora.tv/php/embed.fr1.ptv?userid=softzang&prgid=41797109&skin=1&share=on"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iframe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channel.pandora.tv/php/embed.fr1.ptv?userid=softzang&prgid=41797109&skin=1&share=on"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제가 좋아하는 음악 아베마리아와&nbsp;펠리치타네요.
차에서 제일 자주 듣는 음악입니다.
저는 임형주가 부르는 아베마리아를 최고로 좋아합니다..^^..
&nbsp;
<img alt="11.jpg" src="files/attach/images/588/540/162/11.jpg" width="550" height="795" editor_component="image_link"/>
&nbsp;
&nbsp;
'울지마 톤즈' 에 이어 '루르드' 란 영화는 가톨릭 종교를 넘어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만든 여성감독 예시카 하우스너는 가톨릭 신자의 시점이 아닌
여주인공 크리스틴을 통한 다양한 시선으로 주제에 접근하였다는 것입니다.
가톨릭의 내면의 참된 모습이 잘 연출된 영화였습니다.
&nbsp;
크리스틴(실비 테스튀)은 손으로 물 한모금 먹을 수도 없는 전신마비의 젊은 여성입니다.
그녀는 신심이 깊은 가톨릭 교인으로서 루르드를 찾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느순간 삶속에서 여행의 목적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자연스럽게&nbsp;루르드에 다다른 것입니다.
&nbsp;
루르드는 프랑스 남서부 피레네산맥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성모님의 발현지로 수많은 기적이 행해여진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크리스틴처럼 여행으로서 찾는다거나&nbsp;혹은 잃어버린 자아를 찾기위해서,
또 어떤이들은&nbsp;기적과 치유를 바라며 성지순례길에 오게 됩니다.
&nbsp;
사람들의 사소하고 일상적인&nbsp;삶조차도 그녀에게 허락되지 않았기에 그녀는 사람들을 평생 부러워하며 살아왔지만,
루르드에서 봉사자 세실리아 자매를 통해 그녀는 조금씩 무언가 깨닫기 시작하게 됩니다.
온전히 자신을 내맡기고 믿음을 통한 구원.. 기도...
고해성사를하고 성수로 목욕을 하는 정해진 성지순례 스케줄에 따라 일상을 보내다가 그녀는&nbsp;기적을 받게 됩니다.
&nbsp;
<strong>모든 삶은 특별합니다. 서로 다를뿐이지 더 나은 삶이란 없습니다..</strong>
<strong></strong>&nbsp;
크리스틴의 기적을 본 사람중에 한 나이든 자매가 신부님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크리스틴은 그다지 신앙심이 두터워 보이지도 않은 것 같은데 왜 그녀가 선택받은 건가요?' 라고..
신부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nbsp;
'어떤이는 언어에 뛰어난데 누구는 그렇지 않고
어떤이는 피아노를 잘 치는데 누구는 그렇지 않고
어떤이는 부자인데 누구는 그렇지 않고
..........
그게 삶 아니겠습니까?'
&nbsp;
<strong>치유는 내면에서도 일어납니다. 절망에 빠진 이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strong>
<strong>새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면 그 또한 기적일 것입니다.</strong>
<strong></strong>&nbsp;
기적이라 믿었던 크리스틴은 결국 다시 휠체어에 앉게 되지만..
진정한 의미의 기적이란 겉으로 드러난 육체적인 기적 보다는 상처입은 내 영혼의 치유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nbsp;
오늘도 이렇게 온전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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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님의 댓글

no_profile 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align="left">'어떤이는 언어에 뛰어난데 누구는 그렇지 않고</p>
<p align="left">어떤이는 피아노를 잘 치는데 누구는 그렇지 않고</p>
<p align="left">어떤이는 부자인데 누구는 그렇지 않고</p>
<p align="left">..........</p>
<p align="left">그게 삶 아니겠습니까?'</p>
<p align="left">......................................................................................</p>
<p align="left">타고난 달란트는 따로 있습니다.</p>
<p align="left">저는 그것을 믿습니다.</p>
<p align="left">제겐 어떤면에서 부족한 자식이 있어 더욱 더 그렇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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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가 좋다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가 좋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nbsp;유럽 영화들이 주는 여운은 동양적인 것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미국과는 좀 다른 분위기.&nbsp; 이 영화는 삶에 대한 통찰이 돋보입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한 이십여년 전에 학교 후생관 3층 비디오 관람실에서 본 로버트 드니로, 로빈윌리엄스 주연의 '소생(Awakenings)'이라는 미국 영화를 회상케 한 영화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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