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 dreams | 아시안계 Jason Mr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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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베트남계 혼혈 가수 khai dreams에 대해서 알고 있어? 일단,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부터 먼저 말할게! 이 사람은 정말 대단하고, 내 귀에는 아시아계 Jason Mraz 정도로 들려. 사실, 작년에 발매된 이 사람의 "Sunkissed"라는 트랙을 이제야 듣게 돼서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안 들어본 것보다는 낫잖아? 어쨌든, 오늘은 khai dreams에 대해서 얘기해볼게.
이 사람은 딱히 interview 영상도 없어서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데, Celebpie에서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khai dreams는 20대 베트남계 혼혈 미국인이라고 해. 가장 흥미롭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음악적 영향력을 가장 크게 받은 아티스트는 프랑스 밴드 Tahiti 80과 Frank Ocean이라고 하는 정도? (개인적으로 khai dreams의 음악이나 스타일링이 Tahiti 80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긴 함)
내가 직접 그의 사운드클라우드를 스토킹해본 결과, khai dreams가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공개한 것은 2017년 싱글 'Medicine'을 통해서인 것 같아. 그리고 그 후로 여태까지 40개 정도의 곡을 올렸는데, 그 중 대표곡은 'Sunkissed' 외에도 'Smokescreen,' 'All Over Again' 그리고 'She's Already In My Head'라고 하네.
내가 처음에 이 사람이 아시아계 Jason Mraz 같다는 것은 그의 목소리 톤만 비슷해서 그런 것은 아냐. 이 사람은 실제로 Jason Mraz 처럼 우쿨렐레나 기타가 주가 되는 음악을 하고, Jason Mraz의 'I'm Yours'같이 따뜻한 노래도 하면서 'Lucky'같은 좀 먹먹해지는 음악도 하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많은 유사점을 느꼈어. 이 사람의 재밌는 가사도 눈에 띄고.
"내가 당신에게 바위처럼 항상 든든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것 알죠? 또 당신이 힘들 때 어둠 속의 빛줄기 처럼 당신을 밝혀주고 싶다는 것두요. ("Sunkissed" 가사 의역)"
여기까지 내 간단한 khai dreams에 대한 소개였어. 이 사람의 트랙들은 대부분 유투브 조회 수 백만 뷰를 넘었고 인디씬에서는 이미 유명해지고 있다고 해. 빨리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어. 어쨌든, 여러분도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잠들고 싶다면 이 사람의 음악을 꼭 한 번 찾아보길 바래!
*Read this article in both English and Korean be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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