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내 그리움 널 부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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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툭님의 댓글
내일은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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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빛이 구름에 가린 어둠 속에서</p>
<p>시간의 흐름과는 무관하게도</p>
<p>망연히 빈 허공만을 바라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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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둔 방 안의 적막한 서늘함이 </p>
<p>기다림 없는 처량함과 어우러져</p>
<p>일상의 지친 어깨에 무거움을 더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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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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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 가슴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p>
<p>이 감정이 몸서리치도록 싫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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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라버린 선인장은 가시만 남고</p>
<p>가시 끝엔 지독한 고독이 꽃을 피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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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원성 스님의 ' 말라버린 선인장은 가시만 남고 ' 입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