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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주최국가로서 엄청 선방했습니다.

우승자 마롱 준우승자 장지커

좌측이 장지커 우측이 마롱

DHS폴리볼로 바뀌면서 중후진에서 볼의 위력이 사라지면서 마롱의 장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마롱의 특기라면 중후진에서 맞드라이브 랠리 우위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것이었는데..

그래도 역전하는 것을 보면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마롱이 오브차로프도 역전시켰죠.

이 경기 두고두고 회자될 멋진 결승전 경기였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상막하  경기였습니다.

우승자 이토미마(일본) 준우승자 솔자 페트리샤(독일)

좌측이 솔자 페트리샤 우측이 이토미마

키차이가 엄청나죠. 

이토미마 우리 나이로 이제 15세입니다.

이토미마 이 꼬마 아가씨도 자신이 우승했다는게 밎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생애 최초이자 최고의 해를 어제 독일 브레맨에서 보냈습니다.

나이를 봤을때 이런 일이 점점 많아지겠죠.

작년은 히라노 미우의 해였다면 올해는 이토미마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동갑내기끼리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좋네요.

우리도 윤효빈과 최효주 동갑쟁이끼리 일본처럼 멋지게 경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복식 우승조 좌측이 티모볼 우측이 프란지스카 패트릭

여자복식 우승자 좌측이 중국계 산시아오나 우측이 솔자 페트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