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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무비메이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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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무비메이커 5.1

장점 : 쉽고, 빠르고, 간단하다. 게다가 (윈도우 사용자들에게는) 완전 무료다
단점 : WMV나 DV로만 출력이 가능하다. 고급 편집은 꿈도 못 꾼다. 에러가 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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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편한 무비메이커. 좋습니다.



네. 윈도우 XP 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다는 무비메이커입니다. (기억으로는 윈도ME에 처음 들어있었던 것으로..) XP는 대부분의 경우에 기본적으로 2.0을 쓸 수 있습니다. (최신업데이트는 5.1이었던가? 상당하군요. 3버전의 업그레이드라니.) 공식적으로 무료이며, 모든 편집 프로그램 중에 가장 쓰기 쉽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직관적이고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꼭 필요한 기능만을 넣어, 뭐 배우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도움말대로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영상 한 편이 완성됩니다. 타이틀 기능에 배경음악은 기본, 화면전환기능, 간략하게나마 타이틀과 엔딩 옵션 등 UCC 레벨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솔직히 자막 쪽은 좀 그렇습니다;;) 심지어 영상에 후시녹음 더빙까지도 가능하며. 나름 단축키도 충실하지요. 쉬우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갖추고 있다. 이 이상 어디 있겠습니까. 해서 개인적으로 편집입문자에게 강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은근히 오류가 잦다는 점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영상의 편집이라는 것은 컴퓨터의 제반 성능들을 골고루, 그리고 엄청나게 필요로 합니다. (3D 그래픽 부분만 제하고 나면 최신 게임보다도 사양이 높다 하죠;;) 해서 컴퓨터가 버벅 버벅 버벅 거리는 것이 보통이지요. (형 근데 저는 간지좔좔 쿼드코어에 램 4기가에 하드가 500기간데요? 하시는 분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해서 영상편집 프로그램들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치명적인 에러의 확률도 높은 편이지요. (90년대만해도 PC에서의 NLE는 에러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프리미어 6.5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크게 공감하실 겁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서 엄청나게 안정된 거죠.) 여튼 이 무비메이커는 제가 사용했던 모든 영상편집 프로그램 중에 에러가 가장 심했습니다. 초기버전에서는 자동저장 옵션도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들여왔던 작업물들을 한꺼번에 날려먹는 최악의 상황도 여러번 겪어봤다지요. (당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피가 꺼꾸로 도는 듯한 느낌이지 말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버전업과 PC 사양의 고급화로 인해 최근 들어서는 확실히 좀 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버전에서는 자동저장을 (당연히) 지원합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작업을 끝내고 영상을 최종적으로 출력할 때에 WMV코덱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웬지 공짜라 싶더라니,WMV 비디오의 보급을 넓히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이었습니다. 하긴, WMV도 현재 기준에서는 거의 일반화된 코덱이니만큼 WMV로만 출력된다고 해서 크게 아쉬워할 일은 없습니다. 보관용이든, 웹전송용이든, 다양한 필드에서 아주 폭넓게 쓸 수 있는 것이 이 WMV 코덱이지 말입니다. 아, DV 코덱의 AVI로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아시다시피 시간당 12기가의 용량을 가지면서 AVI의 확장자를 가지는 출력물로 완성됩니다. DV코덱으로 출력했다는 말은 DVD나 테잎, 아니면 다른 영상프로그램에서 사용하기 위한 영상물이라는 뜻이 되겠지요. 물론 테잎으로 출력하는 것도 지원합니다. 그리고 CD로도 출력이 가능하지만, Video-CD 형식이 아니라, 단순히 WMV로 출력된 영상물을 CD에 구워주는 역할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DVD-Video 형식으로 출력하는 것은, XP의 무비메이커만으로는 불가능하고요, 추가적인 DVD 오쏘링 프로그램을 통하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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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만 아니면 참 좋은 프로그램인데..



아. 그 외에도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단점은, 다양한 소스의 활용이 어렵다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말인즉슨, 인터넷에서 구하게 되는 영화파일 같이, DV코덱이나 WMV코덱이 아닌, 다른 코덱들로 인코딩되어 있는 영상물들을 편집용 Source로 사용하기가 쉽잖더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통합코덱을 잘 설치하면 무난하게 가능해지기는 하지만,(5.1 기준으로,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는 모든 미디어들은 무비메이커에서 편집이 가능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러한 경우 에러가 좀 심해지는 편이더군요. 그래도 대부분의 디카 동영상(최근 출시된 디카에 주로 사용되는 Motion-JPG 코덱의 동영상의 경우)과 대부분의 6mm 디지털캠코더와는 확실하게 호환이 됩니다. 하지만 정밀한 편집을 원한다면, 확실히, 무리인 프로그램입니다. 세세하고 짜르고 붙이기가 쉽잖다는 이야기죠. (정확하게는 trim-view용 듀얼모니터가 힘들고, 모션이나 속도 개념이 없으며, 말하였다시피 사실 자막 기능도 좀 부족하고, 비디오는 온리 1트랙 편집인데다가. 색보정이나 사운드믹싱도 없고. 등등등등.)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훨씬 빛나는 프로그램입니다. 꼭 필요한 기능만 쓰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정말로 UCC에서는 아주 최적인 프로그램이죠. 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편집에 입문하시려는 분께 항상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대학 과제물에서도 곧잘 쓰입니다. (쳇 제 PC에는 에러가 너무 심해서 못쓰겠어요.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간혹 있으십니다. 그건 그냥 답이 없다고 생각하시고 아예 베가스를 배워보세요.. ㅡㅡ; ) 또한 비스타를 쓰시는 분들은 더욱 좋아진 무비메이커 6.0 과 DVD 메이커를 사용하실 수 있으니 더욱 좋지요. (화면효과들이 많이 추가되었구요, DVD 만들기에, 심지어 HD까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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