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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선수와 김민석선수가 로테르담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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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로테르담세계선수권 역시 중국의 잔치였다. 15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남자복식 시상식에서 중국국기 사이에 오롯이 걸린 태극기가 뭉클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김민석정영식시상식
◇15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로테르담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시상식 풍경. 쟁쟁한 중국의 톱 랭커들 틈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 10대 듀오 김민석-정영식 조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1위 마룽(5위)-쉬신(6위)조, 2위 마린(4위)-천치(12위)조, 3위 정영식-김민석조 , 장지커(3위)-왕하오(1위)조다. 세계랭킹 35위 김민석과 63위인 정영식이 뭉쳐 함께 출전한 첫 대회에서 세계 3등의 기적을 만들었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15일 새벽(한국시각)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아레나에서는 로테르담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시상식이 열렸다. 중국의 톱 랭커들 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대한민국 10대 듀오 김민석(19·한국인삼공사)-정영식(19·대우증권)은 씩씩하고 당당했다. 두 선수는 함께 출전한 첫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놀라운 파이팅으로 단번에 세계 4강을 꿰차며 세계 탁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계 랭킹 35위인 김민석과 세계랭킹 63위인 정영식이 뭉쳐 세계 3위의 기적을 만들었다. 세계 1위 왕하오, 세계 3위 장지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한민국 탁구계의 숙원인 만리장성을 뛰어넘을 희망으로 떠올랐다.

 



 

코치들과함께
◇1995년 중국 톈진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땄던 이철승 남자대표팀 코치(왼쪽 끝), 1999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세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박상준 여자대표팀 코치(오른쪽 끝)가 시상식 직후 기특한 제자 김민석-정영식과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로테르담(네덜란드)=전영지 기자


【로테르담(네덜란드) 정영식-김민석 조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마룽-쉬신 조에 2-4(2-11 4-11 11-6 10-12 13-11 7-11)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 시상대에서 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등 다섯 종목 4강까지 주어지는 메달 수는 총 20개다. 남녀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한국,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홍콩,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1개를 딴 일본, 티모 볼의 4강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한 독일, 그 외 모든 메달은 중국의 것이다. 이번에도 중국의 독무대다. 여자단식 시상식장도 중국의 톱랭커들의 잔치였다. 1위 딩링(3위), 2위 리샤오샤(1위), 3위 궈예(4위) 류스원(5위)이 시상대에 올랐다. 중국 국기 4개가 한꺼번에 내걸렸다. 오성홍기 사이에 오롯이 걸린 김민석-정영식의 태극기가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운 이유다.

 

 


김정마룽쉬신
◇정영식과 김민석이 세계 5위 마룽, 세계 6위 쉬신(왼쪽부터)과 4강에서 맞붙었다. 몸풀듯 나온 중국선수를 상대로 젊음의 패기와 끈질긴 투혼으로 명승부를 펼쳤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꽃미남 복식조' 김민석(19·한국인삼공사·세계랭킹 35위)-정영식(19·대우증권·63위) 조가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4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명승부를 펼쳤다.

14일 오후(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로테르담세계선수권 남자복식 4강전에서 김민석-정영식조는 중국의 마룽(5위)-쉬신(6위)조에 2대4( 2-11, 4-11, 11-6, 10-12, 13-11, 7-11)로 석패했다. 두 세트(3-5세트)를 따냈고, 두 차례 팽팽한 듀스 접전을 펼쳤다.

김민석정영식2
◇'위풍당당' 10대 듀오 김민석-정영식 조는 세계 최강 중국의 마롱-쉬신 조에 맞서 끈질긴 명승부를 보여줬다. 중국의 구질에 말려 1-2세트를 고전했지만 3세트를 따냈고, 4-5세트에서는 뒷심을 발휘하며 일진일퇴의 듀스 게임을 펼쳤다. 네트 득점 후 상대를 향한 매너의 손짓도 아이돌스럽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세계선수권 첫 출전에서 단번에 4강 무대에 오른 '위풍당당' 10대 듀오다. 하지만 세계 톱 랭커들을 상대로 긴장한 탓일까. 경기 초반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 왼손 펜홀더 쉬신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2세트를 2-11, 4-11으로 허망하게 내줬다. 3세트도 0대4까지 밀렸다. 전날 16강전에서 대선배 오상은이 마룽에게, 주세혁이 장지커에 당한 '영패의 악몽'이 떠올랐다. 또 이렇게 지는구나 싶은 순간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김민석의 백드라이브 공격이 살아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4-4까지 따라붙었다. '살림꾼' 정영식의 드라이브 공격까지 먹혀들며 5-4로 역전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한 포효가 이어지며 파죽지세, 스코어는 9-5까지 벌어졌다. 세계 최강 마롱-쉬신이 당황했다. 곧이어 10여 차례의 백 드라이브 공방이 이어졌다. 두 소년은 끈질긴 투혼과 신들린 수비로 세상의 모든 공을 맞받아쳤다. 결국 김민석의 드라이브를 마롱이 받지 못하고 넘어졌다. '뉴 페이스'들이 선보인 의외의 파이팅에 관중들은 열광했다.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경기장 대형 스크린엔 천하의 마롱이 김민석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휘청이는 화면이 계속 리플레이됐다. 4-5세트에서도 한치 양보없는 듀스 공방을 벌였다. 한 세트를 잃고 한 세트를 땄다. 결국 2대4로 졌지만 몸풀듯 들어온 중국 선수들을 바짝 긴장시킬 만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쉬움가득
◇마지막 세트를 7-11로 내준 후 2대4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정영식(왼쪽)과 김민석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괜찮다. 패기만만한 10대 듀오는 만리장성을 넘을 자신감을 소득으로 얻었다. 그 다음은 이길 차례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경기 직후 김민석과 정영식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4세트 듀스상황에서 백드라이브가 아니라 포드라이브를 걸었더라면…" "1-2세트에서 좀더 자신있게 했더라면" "좀더 침착했어야 하는데…" 세계 4강에 만족할 수 없는 만큼 아쉬움도 할 말도 많았다. 물론 첫 세계선수권 4강을 통해 얻은 소득도 크다. 김민석은 "3세트에서 4-0으로 밀릴 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쫓아가면서 중국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정영식은 "16강과 8강전에서 일본을 만나 안전한 연결력으로 승부했었는데 중국에게 이기려면 연결력과 함께 과감한 공격력을 겸비해야 중국을 이길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구체적인 분석과 함께 설욕을 다짐했다. 유남규 남자대표팀 감독 역시 "복식 훈련을 40일밖에 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3개월만 있었더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선수들이 한번 이겨보면서 '중국 별것 아니네' 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 다음 경기는 좀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쉬움과 함께 짙은 희망을 드러냈다.

실업 2년차, 나이도 경험도 관심도 모든 것이 부족한 이들이 중국과의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끈질기게 버텨내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패기 넘치는 '소년 탁구왕'들의 만리장성 정복은 그저 말뿐이 아닌 실현 가능한 꿈이 됐다.

한편 이날 여자복식 4강전 나선 '수비 듀오' 김경아(34·대한항공·9위)-박미영(31·삼성생명·17위) 조는 중국의 리샤오샤(1위)-궈예(4위) 조에 0-4(10-12 4-11 6-11 11-13)으로 완패했다. 세계 최강 중국의 창에 세계 최강 방패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따내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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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 김민석,정영식 '이번에는 졌지만..' (서울=연합뉴스) 1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김민석-정영식 조가 중국의 마룽-쉬신의 공을 받아 넘기고 있다. 2011.5.14 << 대한탁구협회 제공 >> photo@yna.co.kr

(로테르담=연합뉴스) "중국 선수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 것 같아요. 다음에는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 김민석(세계랭킹 35위·한국인삼공사)-정영식(63위·대우증권) 조에게 중국 '만리장성'의 벽은 아직 높았다. 하지만 큰 무대에서 중국을 상대로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김민석-정영식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마룽(5위)-쉬신(6위) 조에 2-4(2-11 4-11 11-6 10-12 13-11 7-11)로 졌다.

처음 1,2세트를 맥없이 내주며 일방적인 승부가 될 것 같았던 경기였지만 열아홉 동갑내기의 패기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정영식의 차분한 네트플레이와 김민석의 과감한 포어핸드 드라이브 공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3세를 앞서기 시작하자 분위기가 살아났다.

3세트 막판 김민석-정영식이 번갈아가며 맞드라이브 랠리를 펼친 끝에 9-6으로 추격을 뿌리쳐낸 장면은 그 중 백미였다.

오른손·왼손의 이상적인 조합에 세계 최정상급 기술, 톱랭커로서 경험까지 쌓은 마룽-쉬신 조의 위협적인 공세를 십수 차례 받아내다 마지막에 김민석이 포어핸드 드라이브로 마룽의 허를 찌르자 장내에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듀스 끝에 4세트를 내주고 세트스코어 1-3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듀스로 몰고 간 끝에 13-11로 한 세트를 더 만회하며 앞서 4라운드 8강까지 단 두 세트만 내준 마룽-쉬신 조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2-4로 아쉽게 물러서긴 했지만 남자팀의 유일한 동메달이라는 값진 수확을 올린 이들은 결승 문턱에서 돌아선 데에 아쉬워하면서도 "다음에는 쉽게 지지 않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김민석은 "처음 두 세트를 잃고 쉽게 질 것 같아서 걱정했다. 일본 선수를 주로 상대하다가 회전력 강한 중국 선수들의 공에 당황했는데 조금씩 적응이 됐다. 초반에 너무 쉽게 내주지만 않았어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중국 선수들 공을 무서워만 하지 말고 자신 있게 맞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승부처에서 과감하게 밀고 나갈 수 있도록 배포와 자신감도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영식도 "이번 경기에서 배운 게 많다. 중국 선수들의 특성을 더 잘 알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일본 조와 상대할 때처럼 다소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초반에 점수를 내줬는데 빠르고 공격력이 강한 중국 선수에게는 더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했어야 했다. 다음에는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맞서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로테르담(네덜란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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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지난 2011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p>
<p>정영식선수와 김민석선수가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소식입니다,,,</p>
<p>&nbsp;</p>
<p>이 대회에도 역시나 남녀 통털어 모든종목을 중국선수들이 독식한 가운데 대회가 긑이 났는데</p>
<p>다행히도&nbsp; 남자복식에서 두선수가 자랑스럽게도 복식 동메달을 땃기 때문에</p>
<p>그나마 울나라대표 선수들로선 최소한의 체면치레를 한대회로 기록되게 되엇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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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大元님의 댓글

no_profile 鄭大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하 정말 뿌듯햇습니다..</p>
<p>잘 생겻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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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정대원님!</p>
<p>좋은 댓글 넘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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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반갑게도 저하고 이름이 비슷하네요!
정말 반갑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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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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